도서 소개
이야기는 부모가 자식의 몸에 어떤 줄무늬를 해줄 것인가에 대해 논쟁을 벌이면서 재미있게 시작된다. 부모가 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본문뿐만 아니라 그림으로도 잘 표현해주고 있다. 형제 없이 혼자 크는 아이나 부모의 의견충돌로 긴장감 속에 살아가는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주인공인 아기 호랑이는 부모가 세로줄무늬와 가로줄무늬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바람에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아기 호랑이는 슬기롭게도 스스로 가로세로 줄무늬를 그려낸다. 아기 호랑이의 몸에 격자무늬가 생기자 그 특별함에 많은 동물들로부터 칭찬과 감탄의 대상이 된다. 어느 날 날씨 때문에 아기 호랑이의 몸에서 줄무늬가 지워지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세로무늬가 좋아요!” “가로무늬라니까요?”
아기 호랑이에게 무늬를 그려주려던 엄마 호랑이와 아빠 호랑이는
결국 싸움을 하게 되었어요.
“엄마! 아빠! 싸우지 마세요!”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생각이 서로 다르면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엄마는 얌전한 성격으로 키우려 하고, 아빠는 활달한 성격으로 키우려 한다면 서로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죠. 이때 부부끼리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기 호랑이도 부모가 세로줄무늬와 가로줄무늬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바람에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기 호랑이는 슬기롭게도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어른들이 다투면 어린이가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듯 말이지요. 아기 호랑이의 몸에 격자무늬가 생기자 그 특별함에 많은 동물들로부터 칭찬과 감탄의 대상이 됩니다. 어느 날 날씨 때문에 아기 호랑이의 몸에서 줄무늬가 지워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이는 부모가 자기들 마음대로 바꾸려고 하면 비뚤게 자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아기 호랑이처럼 말이죠. 그리고 아이의 장점이 점점 커지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주아주 특별한 아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부모가 자식의 몸에 어떤 줄무늬를 해줄 것인가에 대해 논쟁을 벌이면서 재미있게 시작됩니다. 또한 부모가 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본문뿐만 아니라 그림으로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마침내 아기 호랑이가 혼자서 침대에서 나와 스스로 가로세로 줄무늬를 그리는 장면에서는 아기 호랑이에게 애처로운 마음마저 갖게 됩니다.
이 책은 형제 없이 혼자 크는 아이나 부모의 의견충돌로 긴장감 속에 살아가는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