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읽기\' 동화가 아닌 \'말하기\' 를 중심으로 한 동화책입니다. 플래쉬 CD가 포함되어 있어 동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스토리퐁\' 에서도 이규원 선생님의 이야기책 시리즈를 플래시로 보실 수 있답니다.생명의 소중함과 이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 이규원 선생님의 이야기책 속에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소중한 이야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세요!

출판사 리뷰
어느 날 초록도깨비 형제가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구경을 가게 됩니다.
‘사람들의 음식은 절대로 먹어선 안 된다’는 엄마의 당부가 있었지만
먹음직스러운 초록색 수박을 보고 도저히 참지 못한 동생 도깨비.
결국 얼굴이 살색으로 변하게 되지요.
원두막에서 자고 있던 은비에게 들키는 바람에 도깨비 형제는
커다란 수박을 들고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얼굴색이 변하기 시작한 아기도깨비는 밤새 끙끙 앓다가
엄마, 아빠 도깨비의 치료로 겨우 연둣빛 얼굴을 되찾게 됩니다.
은비와 할머니는 도깨비들을 위해 산 속으로 수박을 굴려 보내줍니다.
수박의 달고 시원한 맛과 예쁜 소녀의 모습을 잊지 못하는 아기도깨비는
아빠에게 은비네 집 수박을 부탁합니다.
그때부터 더욱 시원하고 맛이 좋아진 은비네 집 수박을 사람들은 ‘도깨비 수박’이라고 부르게 되었지요. 지금도 여름밤이 되면 아기 도깨비는 은비와 수박이 보고 싶어 가끔 마을로 내려온 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규원
동화사랑연구소 소장, 색동회 이사 색동어머니회 8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유치원 원장 경력 20년, 롯데문화센터 어머니동화구연 지도자과정 강사. 저서로는 할머니와 동화 속 그림쥐, 다람쥐야 사랑해, 아기고슴도치의 소원, 못난이 아기잠자리 등이 있다. 지금은 전국 동화구연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중이시다.
그림 : 이춘희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습니다. 안동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방송 구성 작가로 일했습니다. 그동안 쓴 그림책으로 《고무신 기차》, 《야광귀신》, 《눈 다래끼 팔아요》, 《아카시아 파마》, 《막걸리 심부름》 등이 있고,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나팔귀와 땅콩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