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학자 제인 구달 이야기!
어린시절부터 동물과 친구, 자연을 사랑했던 제인을 보며 꿈의 노트를 함께 쓰세요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며 자연과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사랑했더 제인 구달의 이야기가 담긴 유아용 그림책이에요. 단순히 스토리를 보여주는 그림 외에 제인 구달이 동물학자가 되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차곡차곡 모아 스크랩한 듯한 그림들이 볼거리를 담고 있네요. 특히 오래된 노트 느낌의 도화지 위에 스탬프로 찍은 듯한 동물과 식물 그림, 타잔 책의 이미지에서 부록에 실린 제인 구달이 살아온 이야기, 제인 구달이 전하는 메시지까지 제인 구달의 꿈이 실현되는 전 과정을 앨범으로 보는 착각마저 들기도 하지요. 특히 제인이 어린 시절 친구들과 만든 ‘악어 클럽’ 모임에서 제인이 그린 동물 그림과 퀴즈 그림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제인처럼 꿈의 노트를 만들어 기록하고 싶게 할 것이다. 마지막 장면, 침팬지와 손을 잡은 제인 구달의 사진은 ‘꿈이 이루어졌다.’라는 텍스트와 함께 어린 독자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줍니다.

출판사 리뷰
“아프리카에서 동물들과 같이 살겠다는
엉뚱한 꿈을 꾸던 아이가
세상을 바꾸는 환경 운동가가 되었습니다.”
넌 꿈이 뭐니? 꿈이 있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어!
『내 친구 제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 행동학자이며 환경 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제인은 어릴 적부터 동물을 좋아하는 꿈 많은 아이였습니다. 언젠가는 아프리카로 가서 동물들과 함께 살 거라는 꿈을 꾸었으며 어른이 되어서 직장에 다니면서도 어릴 적 꿈을 버리지 않고 살았습니다. 마침내 제인 구달은 여자 몸으로 혼자 아프리카로 가서 50년 동안 줄곧 침팬지에 대한 연구를 했고 현재는 동물학자에서 환경 운동가로 변신하여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의 행복과 안전, 지구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제인 구달은 처음 어디서 꿈을 찾았을까요? 또 그 꿈을 어떻게 이룰 수 있었을까요? 제인 구달의 단짝 주빌리의 목소리로 제인의 이야기를 감동적이고 섬세하게 들려줍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꿈일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여 이루어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들이 새로운 길을 열었기에 우리는 뒤따라갈 수 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꿈을 이루는 법을 배웠습니다. 내 이야기도 여러분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인 구달 박사
엉뚱한 꿈을 꾸는 아이, 제인 구달
실존 인물을 다루는 위인 이야기들이 대부분 전 생애를 다루며 과대 포장하는 경우가 많으나 『내 친구 제인』은 위인의 위대함을 보여 주기보다는 위인의 어릴 적 꿈을 보여 주고 그 꿈을 어떻게 이루었는지 보여 준다. 위인처럼 되고 싶은 꿈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꿈과 소망을 찾고 스스로 그 꿈을 이루는 방법을 보여 준다.
제인 구달은 어린 시절 밖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여느 또래 아이와 같았다. 다른 소녀들과 다른 점이라면 동물을 좋아했다. 제인은 자연 속에서 열심히 뛰어놀았고 거기서 만나는 동물, 식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공부했다. 그리고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프리카에 가서 동물들과 함께 살겠다는 꿈을 꾸었다. 주변 사람들은 엉뚱한 꿈이라고 말했지만 제인은 묵묵히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다. 어른이 되어서 직장에 다니면서도 어릴 적 꿈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였기에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환경 운동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지금 내가 꾸고 있는 꿈이 나중에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꿈의 위력을 가르쳐주고 있다.
자연에서 찾은 꿈, 세상을 바꾸는 꿈
제인 구달이 꿈을 찾은 곳은 바로 자연이었다. 어릴 적 제인은 자연에서 뛰어 놀면서 자연과 하나 됨을 느꼈다. 달걀에서 병아리를 태어나는 장면에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꼈고, 너도밤나무를 오르내리며 자연의 울림을 느꼈다. 이 장면들을 보며 어린 독자들도 생명은 가장 큰 축복이며 소중한 선물임을 느끼고, 사람도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길 바란다. 이것이야말로 제인 구달이 어린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제인 구달은 동물학자의 꿈을 이룬 후에도 자연에서 또 다른 꿈을 꾸었다. 제인은 아프리카에서 침팬지를 연구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다. 침팬지와 다른 모든 동물들, 더 나아가 모든 생명체들이 인간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꿈을 꾸었다. 현재 제인 구달은 비행기를 집 삼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제인 구달의 꿈은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단짝 주빌리가 들려주는 제인 구달의 이야기
『내 친구 제인』의 작가 패트릭 맥도넬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 『머츠Mutts』의 작가이다. 환경과 동물의 복지에 관심이 많아 미국의 동물 보호 단체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제인 구달의 신념을 지지하던 작가는 아이들에게도 제인 구달의 꿈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내 친구 제인』을 기획했다고 한다. 작가는 이 책에 모든 동물들을 살아 있는 모습으로 그렸다. 특히 제인 구달이 부모님께 선물 받은 침팬지 인형 주빌리-어린 시절 단짝 친구였던-를 마치 살아 있는 동물로 표현했다. 주빌리는 제인과 함께 자연을 탐험하고 제인과 너도밤나무에서 타잔 책을 보고, 제인이 아프리카에 가는 꿈을 꾸는 걸 옆에서 지켜본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를 어린 독자들에게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단짝 친구 주빌리가 들려주기에 제인 구달의 이야기가 훨씬 친근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꿈을 차곡차곡 모아 만든 아름다운 스크랩북
『내 친구 제인』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그림 외에 제인 구달이 동물학자가 되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차곡차곡 모아 스크랩한 듯한 그림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래된 노트 느낌의 도화지 위에 스탬프로 찍은 듯한 동물과 식물 그림, 타잔 책의 이미지에서 부록에 실린 제인 구달이 살아온 이야기, 제인 구달이 전하는 메시지까지 제인 구달의 꿈이 실현되는 전 과정을 앨범으로 보는 착각마저 든다. 특히 제인이 어린 시절 친구들과 만든 ‘악어 클럽’ 모임에서 제인이 그린 동물 그림과 퀴즈 그림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제인처럼 꿈의 노트를 만들어 기록하고 싶게 할 것이다. 마지막 장면, 침팬지와 손을 잡은 제인 구달의 사진은 ‘꿈이 이루어졌다.’라는 텍스트와 함께 독자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준다.
제인 구달(1934-현재)
193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아프리카 밀림을 동경해, 타잔을 읽으면서 타잔의 애인인 제인보다 자기가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23살이던 1957년에 우연한 기회로 가게 된 아프리카 케냐에서 저명한 생물학자 루이스 리키 부부와 만났고, 1960년부터는 곰비 지역 침팬지 연구에 합류하여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자연 서식지에서 연구하는 일을 시작했다. 침팬지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면서 1965년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7년 야생 침팬지의 연구 교육 보존을 위한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 및 다른 야생 동물들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 보호와 처우 개선을 장려하기 시작했다. 또한 \'뿌리와 새싹(Roots &Shoots)\'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 세계 어린이들 및 아프리카 지역 거주민들과 함께 지구를 보호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패트릭 맥도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 『머츠』의 작가입니다. 이 만화의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꼬리 흔들기!』,『안아 주세요!』 등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환경과 동물의 복지에 관심이 많아 미국 동물 보호 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 뉴저지 주에서 아내 카렌과 야생 고양이, 새로 입양한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장미란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번역가로 일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 『미술관에 간 윌리』, 『터널』,『동물원』,『헨젤과 그레텔』,『내 귀는 짝짝이』,『올리비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