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얼룩말과 조랑말이 풀밭에서 만난다. 얼룩말은 무늬가 없는 말을 처음 보고, 조랑말은 무늬가 있는 말은 처음이다. 둘은 신기해서 눈이 휘둥그레진다. 하지만, '안녕?' 하는 인사말 하나로 둘은 친구가 된다.
언덕 위에서 만난 고슴도치와 아르마딜로(몸 전체가 두껍고 딱딱한 껍질로 싸인 포유류 빈치목의 동물)도, 오징어와 문어도, 닭과 부엉이도 '안녕?' 하고 말하고 친구가 된다. 단순한 선과 색으로 간결하게 그린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은 새 친구를 만나는 기쁨 마음을 잘 표현했다.
글자를 모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친구가 좋아' 시리즈 첫번째 권. 조그만 아이 손에 쏙 잡히는 작은 크기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