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파랑새 그림책 시리즈 87권. 하늘 높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두 장난감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에 코스모스는 날 수 없을 것 같아 겁이 났지만 “넌 비행기야, 그러니까 다른 비행기들처럼 씽씽 날 수 있어.”라는 우기의 말에 용기를 낸다. 이야기를 통해 코스모스와 우기처럼 서로를 믿고 응원해 주면 어려운 일도 멋지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하늘 높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두 장난감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그림책 속으로
우기는 강아지 인형이고,
코스모스는 나무 비행기예요.
우기와 코스모스는 장난감 상자에서 나와
바깥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해요.
둘은 서로 힘을 합쳐
계단 위를 씽씽, 창문보다 높이높이,
지붕 꼭대기보다 더 높이 쌩쌩 날아가지요.
하지만 그때 무시무시한 구름 괴물이 나타났어요.
두 친구는 어떻게 구름 괴물을 물리치고
하늘 위로 다시 씽씽 날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도 두 친구와 함께 씽씽 날아 봐요!
날 응원해 주는 친구가 있으면 뭐든 더 잘할 수 있어요
“넌 비행기야, 그러니까 하늘을 씽씽 날 수 있어!”
어느 날 나무 비행기, 코스모스는 너무 심심했어요. 그러자 친구인 강아지 인형, 우기는 코스모스에게 푸른 하늘 위를 날아보자고 했어요. 코스모스는 자신이 날 수 없을 거 같아 겁이 났지만 “넌 비행기야, 그러니까 다른 비행기들처럼 씽씽 날 수 있어.”라는 우기의 말에 용기를 냈지요. 그리고 둘은 하늘 위로 붕 날아오르는 데 성공했어요. 코스모스는 프로펠러를 뱅글뱅글 돌리고, 우기는 두 귀로 팔랑팔랑 날갯짓하며 서로 힘을 합쳐 하늘 위를 훨훨 날았어요. 장난감 상자를 나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바깥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 두 친구에게 결코 쉽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코스모스와 우기처럼 서로를 믿고 응원해 주면 어려운 일도 멋지게 해낼 수 있지요.
용기를 내어 어려움을 극복하면 멋진 일이 우릴 기다려요
“우리 다시 함께 날자!”
코스모스와 우기가 푸른 하늘을 날며 재미있게 놀고 있을 때였어요. 갑자기 우르르 쾅쾅! 소리와 함께 무시무시한 구름 괴물이 두 친구들 앞에 나타났어요. 코스모스와 우기는 구름 괴물에게 도망치려 했지만 결국 잡히고 말았지요. 코스모스와 우기는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핑핑 돌고 돌아 지붕 위로 쿵 떨어졌어요. 하지만 두 친구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힘을 내서 크고 둥근 지붕을 향해 힘차게 날아갔어요. 마침내 두 친구는 둥근 지붕 아래에 나란히 앉아서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었답니다. 만약 구름 괴물이 다시 나타날까 봐 두려워서 두 친구가 집으로 돌아갔다면 두 친구는 오늘도 집 안에서 답답하고 심심한 하루를 보냈을 거예요. 무섭고 어려운 일이 일어났을 때 코스모스와 우기처럼 용기를 내 보세요. 그럼 두 친구가 아름다운 경치를 맛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아주 신 나는 일이 일어날 거예요.
역동적인 수채화 그림과 함께 하늘 위를 씽씽!
이치카와 사토미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을 사용하여 코스모스와 우기가 하늘을 나는 장면들을 표현했어요. 그래서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실제로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지요. 그림책 속 두 친구와 푸른 하늘 위를 씽씽 날며 프랑스 파리 경치를 맘껏 감상해 보세요. 아이들 맘속에 코스모스와 우기처럼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픈 꿈이 돋아날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이치카와 사토미
1949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나 1971년 프랑스로 건너가 그림 공부를 하였다. 자연과 교감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데 탁월한 화풍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70권 이상의 그림책을 그렸으며, 『봄의 노랫소리가 들린다』로 이와나미 출판문화상을, 『달려라 앨런』으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과 파리 시장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프랑스에 살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