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네덜란드 황금연필상 특별상 수상작. 감자 10개쯤은 눈 깜짝할 새에 먹어치울 수 있는 꿀꿀이 먹보 아기 돼지 알렉스. 군것질을 하다 엄마에게 틀킨 알렉스는 엄마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냇가로 씻으러 가는 길에 그만 무시무시한 몬스터에게 잡혔다. 알렉스는 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지혜와 아무리 큰 두려움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용기 그리고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다.
몬스터에게 잡힌 알렉스는 억지로 발휘해 달아내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침착하게 판단하고, 자신이 가진 상상력과 지혜를 발휘하여 몬스터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쓴다. 있지도 않는 새 이야기부터 말도 안 되는 거대한 토끼 굴 이야기, 심지어 한 번도 본 적 없는 코끼리 이야기까지! 알렉스는 마음을 가다듬고 자기 못지않은 먹보로 보이는 몬스터의 마음을 돌리고 시간을 벌기 시작하는데….
덩치가 크고 나이가 조금 더 많고 살짝 불량한 초등학교 고학년의 동네 형과 그런 형에게 붙잡힌 작고 약하며 힘이 약한 예비 초등학생의 모습이 아기 돼지와 몬스터의 행동과 말투에서 엿보인다. 아기 돼지 앞에서는 잘난 척, 강한 척, 어른인 척 하지만 말투나 행동에서 아직 어설픈 티가 묻어나는 몬스터의 모습은 이야기 속에 잘 녹아서 긴장과 웃음을 적절히 잘 조절해준다.
출판사 리뷰
1. 아이들에게 자신이 가진 힘을 찾아보게 만드는 책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속에는 뚱보에 먹보지만 자신의 아주 사랑하는 주인공이 나온다. 알렉스는 몬스터에게 잡힌 상황을 한탄하거나 겁에 질려서 떨거나 또는 어설프게 자신에게 없는 육체적인 능력을 억지로 발휘해 달아내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침착하게 판단하고, 자신이 가진 상상력과 지혜를 발휘하여 몬스터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쓴다.
숲에서 먹을거리를 잘 찾아내는 탁월한 관찰력이 적의 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엄마의 의견에 불만이 있지만 이를 기꺼이 따를 줄 아는 성격이 두려워하지 않고 침착하게 몬스터를 속일 수 있는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마세요!』는 자신이 가진 힘과 능력을 생각해보게 만들어준다.
2. 아이들의 일상이 가장 멋지게 담긴 책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의 가장 큰 매력은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상상력이라는 양념을 더해 재창조에 낸 스토리에 있다.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의 주인공은 아기 돼지 알렉스와 몬스터이지만, 둘의 행동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과 그리 다르지 않다. 덩치가 크고 나이가 조금 더 많고 살짝 불량한 초등학교 고학년의 동네 형과 그런 형에게 붙잡힌 작고 약하며 힘이 약한 예비 초등학생의 모습이 아기 돼지와 몬스터의 행동과 말투에서 엿보인다. 아기 돼지 앞에서는 잘난 척, 강한 척, 어른인 척 하지만 말투나 행동에서 아직 어설픈 티가 묻어나는 몬스터의 모습은 이야기 속에 잘 녹아서 긴장과 웃음을 적절히 잘 조절해준다.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는 아이들의 일상생활이 잘 담겨 있는 책이다.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식단 조절과 위생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엄마 모르게 밖에서 이것저것 사먹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집에 들어왔을 때는 세수하고 이를 닦도록 시킨다. 아기 돼지 알렉스처럼 살이 찐 아이들은 엄마의 식단 조절에 불만을 가지기 일쑤고 용돈은 주로 먹는 일에 쓰기 마련이다.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는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행동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선물한다.
3.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톤으로 그려진 그림은 아기 돼지 알렉스와 몬스터 단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사이사이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씨앗들이 숨어 있다. 알렉스의 집 벽에 그려진 낙서, 냇가를 향해 걸어가는 알렉스와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수많은 동물들, 알렉스가 바라보는 사과나무 꼭대기에 느긋하게 앉아 있는 벌레 한 쌍, 몬스터가 알렉스를 잡아가는 장면에 나무 뒤에 숨은 동물 등 장면 하나 하나에 완벽하게 계산하여 집어넣은 듯한 요소들이 잔뜩 담겨 있다. 그래서『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를 읽다보면 누구나 자신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글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자극이 넘쳐나 더욱 매력적이다.
네덜란드 황금연필상 특별상에 빛나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
네덜란드 황금연필상은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그해 나온 네덜란드어로 된 도서 가운데 뛰어난 책만이 받을 수 있을 수 있다.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는 톡톡 튀는 스토리와 신선한 그림으로 네덜란드 황금연필상 특별상을 받았다.
아기 돼지 알렉스, 무시무시한 몬스터를 만나다!
알렉스는 꿀꿀이 먹보 아기 돼지이다. 감자 10개쯤은 눈 깜짝할 새에 먹어치울 수 있고, 날마다 엄마 몰래 몰래 군것질을 즐기는 엄청난 먹보다. 알렉스가 좋아하는 먹을거리는 끝없이 다양하고, 알렉스의 집이 있는 숲에는 언제나 맛있는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오늘도 알렉스는 군것질을 하다 엄마에게 걸렸다. 엄마의 그칠 것 같지 않은 잔소리를 뒤로 하고 냇가로 씻으러 가는 길에 아주 잠깐 빨갛게 익은 나무 딸기에 한 눈을 팔다 그만 무시무시한 몬스터에게 잡혔다.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알렉스는 마음을 가다듬고 자기 못지않은 먹보로 보이는 몬스터의 마음을 돌리고 시간을 벌기 시작한다. 있지도 않는 새 이야기부터 말도 안 되는 거대한 토끼 굴 이야기, 심지어 한 번도 본 적 없는 코끼리 이야기까지! 먹보지만 아주 영리한 아기 돼지 알렉스의 놀라운 지혜! 알렉스는 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까요? 너무도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아기 돼지 알렉스와 엄청난 비밀을 간직한 몬스터!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는 모두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지혜와 아무리 큰 두려움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용기 그리고 놀라운 반전을 선물한다.
■ 출간 의의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몬스터 앞에 아기 돼지는 약하고 작은 존재이다. 묵묵히 잡아 먹혀야할 아기 돼지가 몬스터를 상태로 크게 한판을 벌인다. 목표를 오로지 살아남는 것!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는 자신에게 닥쳐온 커다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아이들 사이에서 덩치가 작아서, 힘이 약해서 또래들에게 억눌려 지내는 경우가 많다.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의 아기 돼지 알렉스처럼 슬기롭게 말하고, 풍부한 상상력과 관찰력을 발휘해 용기 있게 행동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을 시기에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는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카를 노락
벨기에 베르헌 출신, 1960년생, 그림책을 위한 글쓰기를 아주 특수한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동화를 쓰는 일은 어딘가 시를 쓰는 일과 비슷해요. 말, 음악성, 리듬이 서로 어우러져 서서히 이야기가 담고 있는 정서를 불러일으켜 주지요." 그래서 그는 카를 크뇌이트와 작업하는 게 좋대요. 카를 크노이트가 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독특한 방법으로 그림책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카를 노락의 작품은 이미 18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어요. 그의 이야기는 철학적이고 유머가 넘칠 뿐더라 감수성이 풍부하여 특히 청소년의 큰 사랑을 받고 있지요. 카를 노락과 카를 크뇌이트가 함께 발표한 이전 작품으로는 '톰의 마음' '우리를 철들게 만드는 비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