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공예.디자인리소스북 13권. 전통 옻칠의 가치를 되짚고 이를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발간한 책이다. 본문은 ‘1장 옻칠을 말하다’, ‘2장 옻칠을 꾸리다’, ‘3장 옻칠을 하다’, ‘4장 옻칠을 누리다’의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옻칠 공예를 바탕 재료에 따라 나무, 금속, 도자, 천, 종이, 가죽으로 분류하고, 마지막으로 옻칠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채화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옻칠의 정의를 시작으로, 역사와 현황, 옻칠을 할 때 필요한 도구, 아름다운 전통 유물과 독창적인 현대 작품 등을 실어 우리 옻칠이 가진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자 하였다.
또한 일부 기법에 관해 더욱 자세히 담기 위하여 직접 옻칠 공예품을 만들어 보았다. 이러한 각각의 시연 과정은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 『한눈에 보는 옻칠』은 전통 옻칠의 가치를 되짚고 이를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발간한 책입니다. 우리공예·디자인리소스북 시리즈 중 하나로, 전통 옻칠의 미감과 제작 기술이 과거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의 디자인으로 이어져 현대화되길 기대하며 발간하였습니다.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발간하는 ‘우리공예·디자인리소스북’ 시리즈는 우리 전통 공예 기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체계화하여 전달하고, 관련 분야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한눈에 보는 옻칠』은 ‘1장 옻칠을 말하다’, ‘2장 옻칠을 꾸리다’, ‘3장 옻칠을 하다’, ‘4장 옻칠을 누리다’의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옻칠 공예를 바탕 재료에 따라 나무, 금속, 도자, 천, 종이, 가죽으로 분류하고, 마지막으로 옻칠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채화로 구분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옻칠의 정의를 시작으로, 역사와 현황, 옻칠을 할 때 필요한 도구, 아름다운 전통 유물과 독창적인 현대 작품 등을 실어 우리 옻칠이 가진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일부 기법에 관해 더욱 자세히 담기 위하여 직접 옻칠 공예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시연 과정은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옻칠 공예품은 완성을 위하여 거치는 과정이 매우 많고 시간 또한 오래 걸려, 만드는 이의 끈기와 정성을 요하는 귀한 작품입니다. 『한눈에 보는 옻칠』은 이러한 우리 옻칠의 가치를 되짚고, 많은 분들에게 전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과 논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 책이 우리 옻칠의 가치를 공예가와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옻칠은 고대로부터 최상의 도료로 사용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옻칠 기법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한 국내 서적은 매우 드물거니와 그 내용에는 어려운 전문 용어들이 많아서 공예 전공의 초보자와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오늘날은 수명이 길어지며 건강을 위한 무해한 생활환경 및 생활 기물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으므로 인체에 유익한 여러 가지 특성까지 지닌 옻칠의 가치는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 경제가 좋아지면서 값비싼 명품이 주목받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므로 수공으로 제대로 만든 옻칠 명품과 옻칠 예술품은 점점 더 생활인들의 사랑을 받는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옻칠』에는 옻칠 기물 제작의 여러 가지 기법을 알기 쉬운 설명문에 제작 과정의 사진을 곁들여 실었습니다. 일반 독자들께는 옻칠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안내서가 될 것이며, 옻칠 기능에 입문하려는 사람들께는 체험을 위한 교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채취한 옻액에서 천(삼베, 면포 등)을 이용해 입자가 큰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천을 펴서 안쪽에 옻액을 넣고 돌려 짜면서 칠통에 받는다. 그리고 걸러낸 옻액에 솜을 잘게 찢어 넣는다. 솜과 옻액이 골고루 섞이도록 나무 막대기로 계속 저으면, 걸쭉한 상태가 된다. 이 상태로 칠통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해 하루 정도 재운다. 이 과정에서 옻액 속의 미세한 이물질이 솜에 들러붙는다. 24시간 후 나무 막대기로 밑에 가라앉은 솜을 골고루 저은 뒤에 천을 이용해 솜을 걸러 낸다.
-1장 ‘옻칠을 말하다’에서
옻액 채취는 6월 초순부터 10월 말까지 이루어진다. 입목立木 상태에서 사람이 이동하며 채취한다. 주로 6년생 이후부터 채취하며, 권장 수령은 8~10년생 시기이다. 홈을 내고 흘러나온 옻액을 채취한다는 방법은 같지만, 내는 홈의 수, 채취 간격 등에 따라 세부 방법이 나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채취 방법으로는 지칠 기법(가지내기 기법)과 화칠 기법이 있고, 현대의 개량 채취 방법으로는 살목채취법(살소법殺搔法), 생채취법(양생법養生法), 쌍긁기법(고소법鼓搔法) 등이 있다.
-2장 ‘옻칠을 꾸리다’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조훈상
문화재재단 전통공예건축학교 옻칠전문과정 이수자, 디자인그룹넥서스 대표
저자 : 김미라
문화재청 감정 위원
저자 : 김정은
옻칠화 작가, www.morae-kje.com
저자 : 이희승
국가무형문화재 칠장 이수자, S&W Lacquerware 대표
목차
1장 옻칠을 말하다
옻칠의 정의 14
옻칠의 특징 16
옻칠의 종류 18
옻칠 공예의 바탕 재료 22
옻칠의 역사 28
아시아의 옻칠 공예(중국, 일본, 베트남, 미얀마) 36
2장 옻칠을 꾸리다
옻액을 채취할 때 44
옻칠을 할 때 48
3장 옻칠을 하다
나무(목심) 56
금속(금태) 66
도자(도태) 70
천(협저) 74
그림(채화) 76
4장 옻칠을 누리다
생활 속의 견고함과 아름다움, 목심칠기 82
반짝임과 윤기를 더하다, 금태칠기 104
흙과의 어우러짐, 도태칠기 112
겹겹이 쌓인 조형의 자유, 협저칠기 116
종이의 새로운 탄생, 지태칠기 124
질김과 단단함의 조화, 피태칠기 130
다채로운 색으로 피어나다, 채화칠기 134
참고 자료
장인 144
공예·디자인 지도 145
도판 목록 146
참고 문헌 149
도움 주신 분·기관 150
색인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