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분홍토끼와 친구들 시리즈. 아이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섬세하면서도 위트 있게 담아낸 그림책 시리즈이다. '다이빙은 무서워!'편은 용감함을 한껏 과시하지만 한편에 두려운 마음을 품고 있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것을 꼭 지금 극복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므로 아이들에게 위안이 되어 준다.
출판사 리뷰
다이빙이 무서운 분홍 토끼가 수영장 앞에 서 있습니다. 친구들이 다가와서 저마다 다이빙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별거 아냐. 잘 봐.” 말하며, “이렇게”, “요렇게”, “아니면 이렇게”라고 하면서 수영장 안으로 뛰어듭니다. 드디어 분홍 토끼의 차례, 주인공이 다이빙대에 올라섰는데, “첨벙!” 엄청난 소리를 내며 어디선가 코끼리가 뛰어 들었습니다. 분홍 토끼는 수영장이 친구들로 꽉 찬 것을 보더니 “아이참, 한번 뛰어 보려 했는데 어쩔 수 없네!” 하며 돌아섭니다. 용감함을 한껏 과시하지만 한편에 두려운 마음을 품고 있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것을 꼭 지금 극복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므로 아이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시리즈 소개]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그림책
자아를 인식하고, 나아가 주변 친구와의 관계에 눈뜨기 시작하는 네 살 전후 아이들은 흔히 ‘미운 네 살’로 통합니다. 자아는 강해졌지만 어울림에 서툴고, 내 것이라는 소유 개념이 강해 또래 아이들끼리 투덕거리기 일쑤입니다.
[분홍토끼와 친구들] 시리즈는 이 시기 아이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섬세하면서도 위트 있게 담아낸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소재들로 네 살 어린이의 심리를 잘 표현해 아이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보는 엄마도 손뼉 치며 공감하게 만듭니다. 내 마음을 대신 이야기 해주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과 친구들의 어울림을 보면서 친구들과의 놀이가 재미나고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인성과 사회성도 함께 키워줍니다.
일 대 다수의 긍정적인 친구 관계
최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예전보다 어린 나이부터 일 대 다수의 또래 집단과의 관계를 경험합니다. 또한 한 자녀 가정이 늘면서 형제 간의 라이벌 관계를 경험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또래 집단과의 관계는 유사 형제 관계를 경험하는 기회로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일대 다수의 긍정적인 친구 관계를 다룬 그림책이 또래와 만날 준비를 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회성도 발달하게 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오드레이 푸시에
1978년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태어났고, 파리의 에스티엔느 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했습니다. 푸시에는 산책과 여행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내 스웨터야!』 『꽉 찼잖아!』 『왜 따라왔어』『속상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