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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
새터 | 4-7세 |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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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래된 집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처음 지었을 때에는 새 집이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차츰 낡아가고 주변에는 새로운 높은 건물들이 들어선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된 집의 담이 허물어지자 곁의 새 집들은 이 오래된 집에게 비난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수리하고 나자 이 오래된 집은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게 된다. 그러자 비난을 하던 주위의 집들도 이 오래된 집의 아름다움을 다시 보게 되고, 마을의 중심으로 자랑스럽게 여긴다.

  출판사 리뷰

그 집은 오래 전부터 아름다운 골짜기 한 복판에 서 있었다
요즘 사람들은 새것, 좋은 것, 첨단의 것을 찾는다. 어른들은 새로 지은 아파트나 집을 더 좋아하고, 새로 산 자동차를 더 좋아하고, 새로 산 가구들과 휴대폰을 더 좋아한다. 우리 어린이들도 새로운 게임을 좋아하고, 새로 산 장난감을 더 좋아하고, 새로 산 학용품을 더 좋아하고, 새로 산 운동화를 훨씬 더 좋아한다. 너도나도 새것을 좋아하기에 우리 주변은 온통 새로운 것들로만 가득 차고 십 년만 지나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만다. 말로는 전통을 중요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것 같지만 누구나 새것을 더 좋아하기에 도시는 번듯해지고 깨끗하게 바뀔지 몰라도 점점 자연과 멀어지고, 결국에는 자연과 환경의 파괴로 이어진다. 전통과 자연을 살리며 조화로운 생활을 살아가는 방법은 없을까?

오래된 집의 하소연, 그 놀라운 변신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이 동화의 주인공은 오래된 집이다. 물론 그 오래된 집도 처음 지었을 때에는 새 집이었지만 골짜기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던 그런 집이었다. 시원한 우물은 갈증을 덜어주고 시원한 그늘과 겨울의 추위를 막아주는 편안한 곳이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그 집은 차츰 낡아가고 언제부터인가 사람도 살지 않는 빈 집이 되었다. 주변에는 새로운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 뽐내고, 이 낡은 건물을 마뜩치 않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된 집의 담이 허물어지자 곁의 새 집들은 이 오래된 집에게 비난을 쏟아 붓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와서 새로이 이 오래된 집을 조심스럽게 수리하고 나자 이 오래된 집은 다시 눈이 부시게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게 된다. 그러자 비난을 하던 주위의 집들도 이 오래된 집의 아름다움을 다시 보게 되고, 마을의 중심으로 자랑스럽게 여긴다. 오래된 숨겨진 아름다움이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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