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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이미지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고인돌 | 4-7세 |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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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인돌 그림책 시리즈 7권. ‘하루’와 ‘미투’는 팔레스타인 마을에 사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이다. 어느 날 축구를 하며 노는데 커다란 크레인이 장벽을 싣고 와 마을 광장을 가로 막아 세운다. 장벽이 마을을 가로 막은 후 마을은 침묵과 슬픔만이 감돈다. 하루는 미투와 이웃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해, 달, 별 , 꽃, 나비, 새, 자유와 평화, 희망을 장벽에 그린다. 팔레스타인 분리 장벽의 아픔을 얘기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하루’와 ‘미투’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고 있다.

  출판사 리뷰

노마콩쿠르 상을 받은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팔레스타인 마을에 장벽이 세워졌어요.
그 장벽에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그림을 그렸어요.
억압과 분쟁의 상징인 장벽은
평화와 자유를 기원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이 되었어요.

어린이 여러분!
이 그림책의 주인공 하루처럼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 봐요.
그리고 싶은 대로 마음껏 그려 봐요.
이 세상 모든 것을 스케치북에 그려 봐요.
그림을 그리다 보면 온 세상 아이들이 다 동무가 될 거예요.

이 세상을 아이들 그림으로 아름답게 채운다면
이 세상은 자유와 평화, 희망이 넘칠 거예요.

[내용 소개]

이 그림책의 주인공 ‘하루’와 ‘미투’는 팔레스타인 마을에 사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예요. 하루와 미투는 마을 광장에서 축구를 하며 놀기를 좋아하지요. 어느 날 축구를 하며 노는데 커다란 크레인이 장벽을 싣고 와 마을 광장을 가로 막아 세우는 거예요.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장벽에 가려 늘 보이던 풍경들이 안 보이는 거예요. 장벽이 마을을 가로 막은 후 마을은 침묵과 슬픔만이 감돌아요. 분리 장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농사도 못 짓게 되었어요. 장벽은 민족과 종교, 인종은 달라도 서로 사이좋게 지내던 이웃들을 갈라놓았어요. 늘 만나던 하루와 미투도 못 만나요.

마을 사람들은 시위를 해요.

“장벽을 허물어라!”
“우리의 땅을 돌려 달라!”
“우리에게 자유를 달라!”

분리 장벽에 총을 멘 군인들이 배치되고 검문을 해요. 장벽을 지나려면 일일이 출입증을 검사 받고 다녀야 해요. 시위에 참여한 사람은 아예 출입도 안돼요.
하루는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아요. 하루는 물감과 붓을 챙겨들고 장벽 앞으로 달려 나갔어요. 장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싶은 대로 마음껏 그렸어요. 미투와 이웃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해, 달, 별 , 꽃, 나비, 새, 자유와 평화, 희망을 그렸어요. 장벽은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이 되었어요.
장벽에 그림 그리는 하루 이야기가 전 세계에 퍼졌어요. 전 세계 아이들이 외쳤어요.

“장벽을 허물어라!”
“마을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어라!”
“광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놀게 하라!”

마침내 장벽은 허물어지고, 마을 광장은 예전처럼 사람들로 북적이지요. 하루와 미투는 신나게 축구를 하며 논답니다.

“받아라! 박지성의 슛이다!”
“나는 베컴의 슛이다!”
“메시의 드리블이다”

[기획 의도]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은 팔레스타인 분리 장벽의 아픔을 얘기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치유의 과정이 독특하다. 정치적이거나 힘으로 몰아붙이는 방식이 아니다.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예술, 그림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간디의 비폭력 정신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듯이 얼음장 같은 마음을 녹이는 데에 예술만큼 효용 있는 약이 또 있을까.
주인공 '하루'의 그림은 자유롭게 열려있다. 하루의 그림은 사람들을 선동하지 않는다. 미술관이나 개인의 거실에 붙여져 있는 특정인을 위한 그림도 아니다.

하늘에 따뜻한 태양이 떠 있듯이
사람들은 스스로 그림에 감화를 받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된다.

이 그림책에는 예술과 정치의 문제가 잠복해있지만 그 코드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어린이들이 즐기는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다만 어린이들이 이 그림책을 즐겨보고 그 결과에 어떤 부가가치가 생겨난다면, 어린이들은 더 신이 나서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겠는가. 전쟁과 폭력의 가장 반대편이 서 있는 그림을 즐길 줄 아는 어린이라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작가는 밤하늘에 촘촘히 박혀있는 별처럼 화면 가득 견고하고 이야기가 많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다. 독창적인 스타일이 드러나는 그림을 창조해내기 위해 꽤 오래 연구했다. 독특한 질감과 화면구성이 재미있는 그림을 그렸다. 과장, 판타지, 만화적인 구성을 한데 반죽해 맛있는 그림책이 되길 원했다고 말을 한다.
이런 시도는 노마콩쿠르와 CJ 그림책 축제에서 인정을 받았고, 자기 철학이 뚜렷한 그림책 작가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팔레스타인 분리 장벽은 우리 한국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 역시 휴전선이라는 장벽에 갇혀 있다. 작가의 부모 역시 이북출신이고 월남하면서 부모와 형제들과 생이별하는 아픔을 간직한 채 평생을 살아왔다. 작가의 이런 가족사와 내상이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이 나오게 된 뿌리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은 저자인 박수현 작가가 출판 전에 장벽<The Wall>이란 주제로, 유네스코 아시아 문화센터가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 공모전 노마콩쿠르(noma concurs)에 출품하여 상을 받았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수현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고 있다. 제16회 유네스코 노마 콩쿠르에서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 어린이 교양서 『잘생긴 명화 못생긴 명화』,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와 창작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해바라기』, 『평화의 상징 피카소의 게르니카』, 『세상을 깨운 새로운 아침』, 『광화문 해치의 모험』, 『아빠가 작아졌어요』, 『막동아, 금강산 가자스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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