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유물 나들이 3권. 옛날 우리 조상들의 생활 풍습과 물건들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보여 주는 우리 문화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면서 아빠 엄마의 어릴 적 모습을 엿볼 수 있고, 지금은 손쉽게 볼 수 없는 옛날에 쓰던 물건들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몸소 느낄 수 있다.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온 담이는 심심해 몸을 비꼬다가 우연히 댕기 머리 소년 훈이를 따라 조선 시대 서당에 가게 된다. 담이는 정자관을 쓴 훈장 선생님이 “하늘 천 따 지”를 외치자 자신있게 “가마솥에 누룽지”로 답하곤 혼쭐이 나는데…. 종이가 귀하던 옛날, 서당에서 글씨 연습을 하던 사판과 분판을 비롯해 엄마 아빠가 배우던 추억의 교실 모습과 교과서까지 옛날 어린이들이 공부하던 귀한 교육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온 담이는 심심해 몸을 비꼬다가
우연히 댕기 머리 소년 훈이를 따라 조선 시대 서당에 가게 돼요.
담이는 정자관을 쓴 훈장 선생님이 “하늘 천 따 지”를 외치자
자신있게 “가마솥에 누룽지”로 답하곤 혼쭐이 나지요.
종이가 귀하던 옛날, 서당에서 글씨 연습을 하던 사판과 분판을 비롯해
엄마 아빠가 배우던 추억의 교실 모습과 교과서까지
옛날 어린이들이 공부하던 귀한 교육 유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하늘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이야기 배경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진으로 보는 옛날 서당의 공부 방법1960년대 소년 담이는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갔다가 심심해 몸을 비비 꼽니다. 바로 그때 저만치서 혼자 놀고 있는 댕기 머리 소년 훈이를 발견하고는 함께 놀자고 하지요.
하지만 훈이는 서당에 글공부하러 가야 한다고 뛰어가고, 심심한 담이는 훈이를 따라 조선 시대 서당으로 내달립니다.
오늘은 서당에서 천자문을 처음 시작하는 날! 근엄한 훈장 선생님이 “하늘 천 따 지”를 외치자, 담이는 “가마솥에 누룽지”로 자신있게 답하곤 혼쭐이 나지요. 훈장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어서어서 공부해서 책씻이를 하자고 하고, 담이는 책씻이 떡 먹을 꿈에 부풉니다.
이때, 갑자기 “김담이” 하고 크게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떠 보니, 여기는 서당이 아니라 담이네 교실이지 뭐예요. 졸았다고 혼을 내는 선생님께 담이가 태연하게 “존 것이 아니고 공자님과 대화를 나누고 왔다.”고 말하자,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담이와 훈이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 시대 서당의 모습과 1950~70년대 학교 종을 땡땡땡 치던 추억의 교실 모습까지, 귀한 교육 유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유물 나들이 시리즈에 대하여
정겹고 진솔하게 그려 낸 옛이야기와 신기한 우리 옛날 물건들을 만나 보아요!우리 유물 나들이 시리즈는 옛날 우리 조상들의 생활 풍습과 물건들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보여 주는 우리 문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면서 아빠 엄마의 어릴 적 모습을 엿볼 수 있고, 지금은 손쉽게 볼 수 없는 옛날에 쓰던 물건들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늘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교육 유물)≫은 제1권 ≪메주꽃이 활짝 피었네(음식 유물)≫와 제2권 ≪개똥이 첫돌 잔치(돌잔치 유물)≫에 이은 유물 나들이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옛날 서당에서 천자문을 배우던 아이들의 모습을 다양한 유물과 함께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우리 유물 나들이 시리즈는 가옥 유물, 생업 유물, 궁중 유물 등 조상들이 남긴 손때 묻은 유물들에 얽힌 정감 어린 이야기를 찾아 계속 출간할 예정입니다.
교육 유물 여덟 가지 주제
여덟 가지 주제에 따른 우리 유물 설명 ≪하늘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교육 유물)≫는 중간중간 여덟 가지 주제에 따른 실제 사진 유물과 설명을 실어,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 조선 시대의 아이들은 어디에서 공부했나요?
2. 서당에서는 무슨 책으로 공부했을까요?
3. 서당에서는 어떻게 공부했을까요?
4. 문방구는 무엇이고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5. 훈장 선생님은 어떤 물건을 사용했나요?
6. 서당 안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7. 책씻이는 무엇이고 어떤 음식을 먹었나요?
8. 1950~70년대 학교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작가 소개
저자 : 이상교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입선되었으며, 1977년에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입선 및 당선되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과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아동문학상, IBBY 어너리스트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 <처음 받은 상장>, <좁쌀영감 오병수> 등이 있고,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 <소리가 들리는 동시집> 등이 있으며, 그림책으로 <도깨비와 범벅 장수>, <잠 온다> 등 그밖에 여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