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문화진흥회 좋은 어린이책과, 책꾸러기 선정 도서. 바쁜 아빠들이 아이들과 잠깐이라도 함께 책을 읽으며 가족끼리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그림책이다. 소리내어 읽기 좋은 서정적인 글과 아름다운 삽화가 함께 어우러진다.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시리즈 제5권. 딸에게 세상에서 가장 힘센 신랑을 찾아주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아빠 생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딸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걱정하는 아빠 생쥐의 모습을 통해 딸을 사랑하는 아빠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파스텔 톤의 재미있는 그림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것도 결국 생각하기 나름임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 우리는 흔히 세상에서 가장 힘센 것,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등 보다 더 최고인 것과 1등을 값지고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곤 해요. 이 이야기에서도 아빠 생쥐에게는 딸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였어요. 그런 딸이 옆집 생쥐와 사랑에 빠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지요. 그러고는 세상에서 가장 힘센 신랑을 찾아주기로 결심을 하고 긴 여행을 떠나지요.
하지만 이야기의 끝부분에서 아빠 생쥐가 찾아낸 세상에서 가장 힘센 존재는 의외로 아주 작고 힘이 없어 보이는 생쥐에 불과했어요.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이야기에서는 아빠 생쥐는 딸을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딸의 신랑감으로 세상에서 가장 힘센 신랑감을 찾아주러 긴 여행을 떠나요. 물론 그런 아빠 생쥐의 판단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되지 않을 수 있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세상의 그 어떤 마음과도 비교할 수 없을 거예요. 늘 엄마의 사랑에 대한 얘기로 조금은 가려졌던 아빠들의 깊고 넓은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재미있고 산뜻한 그림으로 색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는 그림책 파스텔 톤으로 표현된 부드러운 색채와, 다른 그림책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과장되고 재미있는 구도로 그려진 그림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새롭게 자극하는 그림책입니다. 경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의 분위기를 한결 살려주는 그림은 아이들 누구나 좋아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하인츠 야니쉬
1960년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 주 귀싱에서 태어났어요. 빈 대학에서 독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지요. 1982년부터 지금까지 ORF 라디오 방송국의 프리랜서로 일하며 프로그램 제작 및 진행을 맡고 있어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을 위한 책도 쓰고, 2005년 오스트리아 아동문학상을 비롯해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