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는 세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3~7세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입니다. 생활 영역의 주제인‘옷, 밥, 잠, 집, 책’등을 시작으로 매년 5~10권씩, 100권 이상의 출간을 목표로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서둘지 않고 한 권 한 권 엮어가며 책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새로 나온 [문화예술]편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서 즐기고 누려야 할 《그림》《노래》《춤》《이야기》《운동》에 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귀로 몸으로, 또 마음으로 만나게 되는 다섯 가지 주제들은 누구에게나 풍성한 행복감을 누리게 해 주는 것들이지요. 기쁘고 즐겁고 아름다운 것들이 무엇이고,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 어떻게 달라지면서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지 이 책들을 통해 알게 될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어느 것 하나 공부가 아닌 것이 없지요. 아무리 재미난 것도 배울거리가 되어 버리니까요. 이제는 와 함께 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당연히 누리고 즐겨야 할 것들이 공부로 둔갑하지 말고 맘껏 신 나게 누릴 수 있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세상, 따뜻한그림백과서너 살에서 예닐곱 살까지,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겐 책 한 권 읽을 때마다 새로운 세상이 하나씩 열리지요. 눈에 닿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들이 소복이 담긴 는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색다른 개념의 그림백과따뜻한그림백과는 지식정보책과 이야기책, 장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백과입니다. 객관적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지만, 이야기책처럼 일정한 순서와 흐름을 가지고 전개되지요. 또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지식정보책이면서 이야기책이고 동시에 그림책이에요. 따라서 내용과 형식 두 가지 면에서 기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개념의 그림백과랍니다.
'따뜻하고, 그림으로 된, 백과다'대개의 지식정보책은 딱딱하거나 지루해지기 쉽지만, 따뜻한그림백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림과 글 전체에 녹아 흐르는 따뜻한 우리네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우리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지요.
또 따뜻한그림백과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그림은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하고,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이지요.
또 세밀화법과 다양한 일반 그림책의 화법을 번갈아 구사하고 있어요. 따라서 화면을 넘길 때마다 지루함을 덜어주면서도 사실을 왜곡되지 않게 전달하고 있으며,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는 부드럽고 친근한 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그림백과는 아이들의 눈에 닿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들을 한 권 한 권에 담아 100권 이상 출간을 목표로 백과의 규모를 갖춰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그림, 백과지요.
나를 알고 세상을 보는 기준는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출발점으로 해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수많은 주제들을 하나하나 탐색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나'와 '우리'의 정체성을 알게 하고 따뜻한 우리네 정서를 느끼게 합니다. 또 정해진 가치가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 스스로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이 책을 통하여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한 땀 한 땀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는 우리 아이들이 꼭 만나보아야 할 '처음 세상'이지요.
오리는 나서 처음 만나는 얼굴을 어미로 여기고 따른다고 합니다.
사람 역시 처음 만나는 책이 그 사람의 '세상'이 되지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처음 세상은 우리네 정서가 녹아 흐르는, 우리의 생각을 담은 책이어야 할 것입니다.
는 이야기책이고 그림책이면서 지식정보책이어서 기존의 갈래와는 꽤 다른 경계에 자리한 색다른 그림백과 시리즈입니다. 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꼭 만나보아야 할 '처음 세상'이지요.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던 백과 사전이 온기를 입고 정감 있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들 가까이로 한 걸음 더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목차
016 보고 그리고 느끼는 <그림>
017 도레미파솔라시도 <노래>
018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 <운동>
019 밟고 돌리고 흔드는 <춤>
020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