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무엇일까? 등등에 대한 아이들의 대답은 어른들과는 당연히 다르다. 이 그림책은 바로 이런 15가지 질문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들을 담아낸 것이다. 아이들이 상상한 것에 대해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무엇일까? 등등에 대한 아이들의 대답은 어른들과는 당연히 다릅니다. 이 그림책은 바로 이런 15가지 질문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들을 담아낸 것입니다. 아이들은 하나의 사물에 대해 어른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감성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용은 아이들에게 하나의 상징이 아니라 실제일 수 도 있는 겁니다. 이 그림책은 바로 그런 표현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럼으로써 아이들은 자신의 언어적인 감성을 키워 나갑니다. 또한 이 책에 수록된 상상력이 풍부하고 질감이 대단히 놀라운 그림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제한시키지 않고 더 큰 상상력으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누구라도 이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고 책을 덮고 나서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무섭고, 빠르고, 뜨겁고, 뚱뚱한 것에 대해 아이들과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하면 ‘그래요 정말 그래요!’와는 다른 버전의 책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완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요 정말 그래요!이 그림책은 대단히 시(詩)적이며, 느끼는 그대로 말하기 때문에 마치 마음의 일기장과 같은 책입니다. 어떤 아이는 이 책의 내용에 대해 한 줄도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가장 아름답고, 무섭고, 빠르고, 뜨겁고, 차갑고, 크고, 작은 것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아이는 “맞아, 그건 정말 그래!” 하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이 상상한 것에 대해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줄 것입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보다
여름 햇살에 달궈진 내 발밑의 모래알보다
벽난로에 타고 있는 모닥불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초콜릿 우유보다도,
세상에서 이보다 더 뜨거운 것은 없을 거예요.
그래요. 정말, 그래요!
팔팔 끓는 초콜릿에 발을 담그는 것보다
세상에서 그보다 더 뜨거운 것은 없는 거지요.
화가 난 하늘의 친구인 번개와 벼락보다
쌩쌩 달리는 경주용 자동차보다
빙글빙글 탈수기보다
화성인을 만나러 가는 우주비행선보다도,
세상에 이보다 더 빠른 것은 없을 거예요.
그래요 정말 그래요!
여행을 떠났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마음보다
세상에 그보다 더 빠른 것은 없는 거지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무섭고, 가깝고, 멀고
뜨겁고, 춥고, 크고, 작고
빠르고, 느리고, 뚱뚱하고, 세련되고
심술궂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은
우리들의 생각이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아르멜 바르니에
파리에 살면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밤은 왜 깜깜할까?> <잠 못 드는 레이몽> <음식은 깨끗이 먹어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