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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은 건물 이미지

행복을 찾은 건물
길벗어린이 | 4-7세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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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건축가였던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의 집’을 완성해 가며 진정한 행복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다. 수채화 기법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그림체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지은 집을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차이와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며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돌아보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몇 년째 공사가 중단된 버려진 건물이 있었다. “왜 나만 멋진 건물이 될 수 없는 걸까….” 건물은 날마다 슬펐다. 어느 날, 건축가 아저씨가 건물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스스로 집을 짓는 사람은 이 건물에 살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그러자 철공소, 꽃집, 과자 가게, 양복점 사람들과 곡예사, 시계공, 목수가 찾아와 저마다 자기만의 집을 짓기 시작했다. 그런데 공동의 장소를 서로 자기 방식대로 꾸미겠다며 사람들끼리 갈등과 다툼이 벌어지는데….

  출판사 리뷰

“나도 멋진 건물이 될 수 있을까?”
어느 날, 버려진 건물에게 찾아온 아주 특별하고 행복한 변화!

“각양각색 사람들이 함께 꿈꾸는 ‘모두의 집’으로 놀러 오세요!”


여러분은 어떤 집을 꿈꾸나요? 꿈꾸는 집이 저마다 다르면 함께 살 수 없는 걸까요? 여기 몇 년째 공사가 중단된 버려진 건물이 있습니다. “왜 나만 멋진 건물이 될 수 없는 걸까…….” 건물은 날마다 슬펐습니다. 어느 날, 건축가 아저씨가 건물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스스로 집을 짓는 사람은 이 건물에 살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그러자 철공소, 꽃집, 과자 가게, 양복점 사람들과 곡예사, 시계공, 목수가 찾아와 저마다 자기만의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공동의 장소를 서로 자기 방식대로 꾸미겠다며 사람들끼리 갈등과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과연, 버려진 건물은 자신의 바람대로 행복하고 멋진 건물이 될 수 있을까요?
《행복을 찾은 건물》은 건축가였던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의 집’을 완성해 가며 진정한 행복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수채화 기법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그림체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지은 집을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차이와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며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돌아보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모두의 꿈이 모여 만든, 세상에 하나 뿐인 행복한 집!
우리에게 집이란, 나만의 생활 공간이자 자신의 개성과 꿈이 드러나는 곳입니다. 그런데 아파트처럼 공동 주택이 늘어나면서 나만의 공간을 침해 받는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층간 소음으로 다툼이 벌어지고, 집을 소유한 사람과 빌려 사는 사람 간의 갈등이 깊어지기도 하지요. 시대가 달라지고, 주거와 가족의 형태가 변해도 가족과 친구, 학교와 직장, 지역과 나라처럼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언제나 갈등과 대립이 존재합니다. 이 책에는 각자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갈등과 대립이 어떻게 좁혀지고 해결되는지를 집약적으로 보여 줍니다.
건물은 저마다의 사람들이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두는 건축가 아저씨가 못마땅했습니다. 게다가 건물에 들어온 사람들끼리 복도, 난간, 정원을 각자의 방식대로 꾸미겠다며 자기 목소리만 높여 갔지요. 그때 가만히 지켜보던 건축가 아저씨가 ‘이 건물은 우리 모두의 집’이니 다 같이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자기주장만 하던 사람들은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모두가 함께했을 때 비로소 모두의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꾸고 각자의 목소리를 낸 사람들에겐 공통된 마음 하나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집을 만들겠다는 것이었지요. 모두의 목표가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무너뜨리고 평화로운 결론을 이끌어 낸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의 정원, 모두의 복도, 모두의 난간’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곡예사가 공연을 펼칠 ‘특별 무대’를 만들고, 그 앞에는 달콤한 ‘과자로 만든 발코니’를 설치하고, 정원을 ‘꽃밭’으로 꾸미고, ‘쇠로 된’ 나무 쉼터도 세웠습니다. 마침내 버려진 건물은 아주 특별하고도 행복한 모두의 집으로 완성되었지요. 이 작품은 건물이라는 공간을 통해 개인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 함께 나눌 때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또한 “다 같이 만들어서 즐거운 건물이 된 거란다!”라는 건축가 아저씨의 말처럼 서로가 부족한 점을 감싸고 이해한다면, 차이와 갈등은 다양성과 조화를 이루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꾸자꾸 들여다보고 싶은 아주 특별한 건물!
이 책의 표지에는 인형의 집처럼 아기자기하고, 놀이공원처럼 즐겁고 다채로운 아파트가 독자의 시선을 멈추게 합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초라하고 버려진 콘크리트 건물이 달인들의 손길을 거쳐 화려하고 개성 넘치게 변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철공소 장인은 무쇠로 만든 단단한 집을 짓고, 꽃집 사람들은 집을 온통 꽃으로 장식합니다. 양복점의 재봉사는 집에 꼭 맞는 옷을 만들고, 과자 가게 사람들은 <헨젤과 그레텔>에 등장하는 집처럼 달콤한 과자로 집을 짓습니다. 땡!땡!땡! 3시가 되면 귀여운 인형이 간식을 들고 나타나는 시계공의 집과 밧줄로 다니는 곡예사의 집을 보면 아마 입이 쩍 하고 벌어질 거예요. 어린이 독자들은 기상천외한 장인들의 집을 들여다보며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지은 나만의 집을 떠올리며 즐거운 상상 속으로 빠져듭니다. 건축가였던 작가는 수천수만 장의 건축 스케치를 그려 온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집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풍경을 수채화 기법으로 잔잔하면서 섬세하게, 따뜻하면서도 다채롭게 표현해 냅니다. 또한 후반부에 완성된 건물의 모습은 함께 지은 각양각색의 집이 얼마나 조화롭고 아름다운지 색채와 형태를 통해 펼쳐 보여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자기만의 꿈과 공간을 마음껏 상상하며, 다양함 속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혼자 꿈꾸면 영원히 꿈이지만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 _ 훈데르트바서(1928~2000)




그때 여기저기 말다툼이 벌어졌어요.
“정원을 모두 쇠로 만들 거예요!”
“무슨 소리! 정원에는 꽃을 심을 거예요.”
“과자로 난간을 꾸밀 거예요!”
“안 돼요! 난간은 화려한 천으로 장식할 거라고요.”
“기발한 기계 장치를 복도에 설치할 거예요!”
“싫어요! 걸으면 삑삑 소리가 나는 복도를 만들 거예요.”
가만히 지켜보던 건축가 아저씨가 모두에게 말했어요.
“이 건물은 우리 모두의 집이에요. 그러니 정원도, 난간도, 복도도 다 같이 만드는 게 어떨까요?”
아저씨가 설계도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우아, 멋져요!” 모두들 환호성을 질렀어요.
“좋아요, 그럼 함께 시작해 볼까요?”

“우리 손으로 지은 우리 모두의 집이다!” 모두들 기뻐하며 크게 외쳤어요. 건물도 기뻐서 어쩔 줄 몰랐어요.
“아저씨, 정말 고마워요! 내가 이렇게 멋지고 즐거운 곳이 되다니……. 사실은 아저씨가 사람들이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둬서 걱정했어요.” 그러자 아저씨가 말했어요. “다 같이 만들어서 즐거운 건물이 된 거란다!”
건축가 아저씨가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갔어요.

  작가 소개

저자 : 아오야마 쿠니히코
1965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와세다대학교에서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건축 설계 사무소에서 일하다가 1995년부터 그림책을 쓰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피에로의 마을》로 제17회 고단샤 그림책 신인상을 받았고, 2002년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 논픽션 부문에 입선하였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난쟁이 할아버지의 집짓기》, 《아프리카로 간 시계》, 《장난꾸러기 괴물들의 성》, 《거대한 저택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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