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읽기 능력은 모든 학습을 하는 데 기본적인 도구가 된다. 책을 읽을 수 없거나 아무리 읽어도 이해를 못하는 아이는 어떤 학습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시절의 읽기 능력은 공부의 기초가 된다. 하지만 억지로 하는 책읽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반감시킬 수 있으니 그 방법이 중요하다. 이 책은 책읽기를 통해 공부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줄거리 찾기가 미숙한 아이들이라면, 주인공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찾아보게 한다거나, 중요한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하도록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책 속에서 뽑아낸 줄거리를 공책에 순서대로 사슬 그림을 그리도록 해볼 수도 있고,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도록 시켜볼 수도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무심히 읽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고, 전체적인 구조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상황을 나누고 상황별로 읽기 좋은 책을 자세히 소개한다. 5분 이상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의 공감대를 유쾌하게 자극하는 책 리스트를,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그림책만 보려고 하는 아이들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무한히 제공하는 감동적인 그림책 리스트를 소개하여 아이들이 책읽는 시간을 즐겁게 여기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 왜 책을 많이 읽으면 공부를 잘한다는 걸까?
공부를 주관하는 기초학습능력은 읽기, 쓰기, 셈하기다. 이 3가지 기능은 모든 학습을 하는 데 기본적인 도구가 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초학습능력은 읽기 능력이다. 책을 읽을 수 없거나 아무리 읽어도 이해를 못하는 아이는 어떤 학습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의 읽기 능력은 학습의 시발점이자, 이후의 학습도구가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읽기 능력으로 일컬어지는 책읽기 능력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해보면, 어휘력, 이해력, 분석력, 종합력, 추리력, 상상력, 비판력, 판단력 등이 포함된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들은 주입식으로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오직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능력인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독서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20년 이상 연구한 남미영 박사 역시 ‘독서기술을 익히면 공부는 놀이가 된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데, 실제로 책읽기 능력이 높은 아이들일수록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책을 읽을 때 우리 머릿속에서는 ‘정보 습득→중요 정보 가려내기→정보가 지닌 의미 해석하기→ 저장하기’의 과정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공부를 할 때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과 동일하다. 그래서 책읽기 능력이 높은 아이일수록 공부의 원리를 쉽게 파악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결국 모든 공부는 책읽기로부터 시작된다.
- 책을 통해 공부의 힘을 기르는 구체적 매뉴얼
하지만 아무리 책읽기가 좋다고 하더라도, 무턱대로 책을 읽으라고 시키기만 해서는 안 된다. 독서량이 중요하긴 하지만, 질적인 측면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책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나 부모일수록 이런 실수를 범하기 쉬운데, 공부의 힘을 기르는 책읽기 방법은 따로 있다. 이 책은 책읽기를 통해 공부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줄거리 찾기가 미숙한 아이들이라면, 주인공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찾아보게 한다던가, 중요한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하도록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책 속에서 뽑아낸 줄거리를 공책에 순서대로 사슬 그림을 그리도록 해볼 수도 있고,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도록 시켜볼 수도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무심히 읽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고, 전체적인 구조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책을 읽으면서 할 수 있는 활동은 물론 생활 속에서 대화를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처방전이 제시되어 있다. 함께 동네 산책을 나갔을 때 아이에게 던지는 ‘왜 그럴까?’라는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커다란 질문거리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도록 하자.
-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상황별로 제시
우리는 주변에서 부모는 책을 읽으라고 잔소리하는데, 아이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다양한 상황을 나누고 상황별로 읽기 좋은 책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5분 이상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의 공감대를 유쾌하게 자극하는 책 리스트를,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그림책만 보려고 하는 아이들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무한히 제공하는 감동적인 그림책 리스트를,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온갖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 학교 이야기를 담은 책 리스트를 소개한다. 모든 교육이 그러하지만, 독서교육 역시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강요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심리적 상태를 잘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다음 엄마 아빠가 함께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면, 아이들도 더욱 친근하게 책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남미영
충북 충주에서 출생하고 성장함. 숙명여대 국문학과 및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한국교육개발원 국어교육연구실장. 초,중,고 국어교육과정, 교과서 개발 책임자 역임. 한국우수도서선정위원. 서울시 정신건강지킴이 홍보대사. 문광부 게임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유아초등학생 독서능력진단지 연구 개발. 중학교 검정 국어교과서(교학사)대표 저자. 한국독서교육개발원 원장.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당선. 제 1회 해송문학상 수상, 제 34회 소천문학상 수상. 저서로는 독서교육서 <공부가 즐거워지는 아침독서 10분><엄마가 어떻게 독서지도를 할까?><태어나서 7세까지 엄마의 독서학교><논술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생활 속 글쓰기><매일매일 15분 생각쓰기><매일매일 15분 생각 키우기><매일매일 15분 생각 부자>, 교과서 <중학교 검정 국어교과서><중학생을 위한 시 교과서><중학생을 위한 소설교과서><중학생을 위한 수필교과서><중학생을 위한 옛글 교과서>가 있다.
목차
01. 책읽기가 즐거우면 공부가 즐겁다
Part 01. 책읽기의 원리와 공부의 원리
1. 책읽기는 기초학습능력을 길러준다
2. 책읽기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준다
3. 책읽기는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4. 책읽기는 세상 읽기 능력을 길러준다
5. 책읽기는 입력이고 글쓰기는 출력이다
Part 02. 책읽기가 즐거운 아이는 독서능력이 높다
1. 독서능력은 ‘생각의 나침반’이다
2. 독서능력은 정보활용능력이다
3. 독서능력은 준비·독해·감상의 3단계로 구성된다
4. 독서능력 진단은 독서활동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이다
5.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에 따라 읽는 내용은 서로 다르다
6. 독서능력이 높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잘한다
Part 03. 독서능력은 학습 스타일을 좌우한다
1. 배우는 데도 스타일이 있다
2. 생각하는 데도 스타일이 있다
3. 공부가 즐거운 아이, 공부가 지겨운 아이
4. 퀴즈풀이식 공부, 문제해결식 공부
5. 배우기와 생각하기
6. 정독하는 아이, 속독하는 아이
7. 지능식 공부, 재능식 공부
8. 정답 찾기 공부, 정답 만들기 공부
9. 이론으로 공부하기, 이미지로 공부하기
10. 나 홀로 공부, 팀워크 공부
11. 무조건 공부, 전략적 공부
12. 너는 외워라, 나는 이해한다
13. 음악으로 집중하기, 침묵으로 집중하기
14. 학교의 학생, 학원의 학생
02. 잠깐만 공부해도 성적이 올라가는 독서 기술
Part 01. 책과 친한 아이로 만들어주는 독서 준비 기술
1. 책과의 친밀도는 유년의 기억이 결정한다
2. 관찰력이 높으면 책과 세상이 보물지도가 된다
3. 변별력이 높으면 새로운 학습에 능숙해진다
4. 집중력은 독서와 공부를 모두 가능하게 한다
5. ‘독서 이력서’는 ‘두뇌의 지도’이다
Part 02. 정확하게 읽고 확실하게 기억하는 분석 독서 기술
1. 어휘력이 뛰어난 아이는 만화가 재미없다
2. 줄거리 파악을 잘하면 딱딱한 교과서가 동화책이 된다
3. 요점 읽기 능력이 높은 아이는 시험문제를 미리 알게 된다
4. 논리적 사고력이 높으면 분명하고 정확한 사람이 된다
5. 관계 읽기 능력을 기르면 복잡한 내용이 간단한 도표로 보인다
6. 구조 읽기 능력을 기르면 숨어 있던 주제가 저절로 나타난다
7. 요약 능력은 사회적·학습적으로 자신감을 준다
8. 기억력을 강화하면 지식의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
9. 배운 것을 노트에 재현하면 장기기억 속으로 저장된다
10. 족집게 학생이 되려면 족집게 선생에게 배우지 마라
Part 03.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게 되는 심층 독서 기술
1. 감성이 풍부하면 동기부여가 잘된다
2. 상상력은 가능성을 창조한다
3. 질문이 많은 아이는 배운 것을 확실하게 기억한다
4. 추리적 사고력이 높으면 작은 단서로 큰 문제를 해결한다
5. 비판적 사고력이 높으면 주관이 뚜렷해진다
6. 판단력이 뛰어난 아이에게는 리더라는 명칭이 따라다닌다
7. 창의력이 높은 아이는 생각에 날개를 단다
8. 틀에서 벗어나기, 알에서 깨어나기
9. 문제해결력이 높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길을 찾는다
03. 책으로 시작하는 공부 클리닉
Part 01. 책이라면 도망가는 아이들을 책 속에 빠뜨릴 수 있는 책
1. 5분 이상 책읽기에 집중할 수 없을 때 읽는 책
2. 인터넷에 빠진 아이들을 위한 책
3. 만화책에 빠진 아이들을 위한 책
4. 볼 만한 책이 없다고 투덜거리는 아이들을 위한 책
5. 책에서 재미만을 추구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6. 다른 일은 제쳐놓고 책만 읽으려는 아이들을 위한 책
7. 독서능력이 낮아서 그림책만 보는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책
8.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9. 책 볼 시간이 없을 때 읽는 책
Part 02.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는 비법이 담긴 책
1. 학교 가기 싫을 때 읽는 책
2. 숙제하기 싫을 때 읽는 책
3. 성적이 나빠서 고민할 때 읽는 책
4. 선생님이 미워질 때 읽는 책
5. 친한 친구가 없어 외로울 때 읽는 책
6. 우등생이 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책
7. 수학이라면 머리가 아픈 아이들을 위한 책
8. 과학이 어렵다고 도망가는 아이들을 위한 책
9. 외국어에 겁먹은 아이들을 위한 책
10. 생각하기를 귀찮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