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싸긴 싸야죠”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연스러운 현상 중에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바로 똥 싸고, 오줌 싸는 일인데 어디 가서 그런 얘기 함부로 못 하죠.
방귀도 시원스럽게 뀌지 못하는 형편인데 어찌 그런 소리를 할 수 있겠어요.
이 책을 보면서 시원스럽게 싸고 싸고 또 싸볼까요!
어렸을 때 처음 혼자서 이것을 깨끗하게 해결하고 났을 땐, 참 뿌듯했는데!
하지만 좀 커서는 이걸 가지고 욕도 하고, 얄궂은 장난도 치지요.
똥 싸는 이야기, 그것은 애써 감추기도 하고 때론 ‘쉬쉬’ 하는 이야기지요!
그래도 똥오줌 참 궁금하고 재미있지 않나요?
자연스러운 것을 자연스럽게 말하면 교양 없다는 소리 듣기 일쑤인데
아이들처럼 솔직하면 어른들 가슴도 쫙 펴질 텐데 말이죠.
자 이제 그런 건 다 잊어버리고 한바탕 신나게 똥 이야기를 해볼까요?
“세계의 화장실 이야기”로마시대, 중세시대, 이집트,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들,
암벽 등반할 때, 자전거 경기 중, 잠수함에서, 비행선 안에서 똥오줌을 어떻게 쌌는지,
똥 싸러 헐레벌떡 뛰어가는 사람, 똥 싸다가 바다에 풍덩한 사람 등등.
그리고 각 나라마다 똥오줌 처리는 어떻게 했을까?
우리나라는 똥오줌을 어떻게 했을까?
옛날 왕들은 똥을 어떻게 쌌을까? 등등 궁금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때 임금님의 똥을 맛까지 보면서 건강 체크를 했다지요.
그만큼 똥은 우리 몸속의 건강 상태까지 알 수 있답니다.
어른들도 처음 듣는 참 재미있는 똥 싸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장지가 없었던 옛날에는 똥 싸고 밑은 무엇으로 어떻게 닦았을까요?
세계의 똥 싸는 집은 여러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답니다.
아이들, 똥 얘기 참 좋아하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어딜 가도 듣기 힘든 똥오줌, 그리고 화장실 이야기,
아기자기 재미있는 그림들, 고개가 끄덕끄덕, 가슴이 시원하게, 툭 터놓고 한번
온 가족이 하하! 호호! 까르르! 신나게 웃어보는 건 어떨까요?






똥 싸는 화장실의 이름은 참 많아요.
변소,
뒷간,
해우소,
측간,
먼데,
정방,
서각,
레스트 룸,
W.C 등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화장실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도 있어요.
우리나라의 통시(돼지 화장실)와 비슷한 인도의 화장실이 있고요,
우리나라엔 재를 뿌려서 훌륭한 거름으로 사용한 화장실이 이었는데,
이집트에서는 3000년 전부터 변기에다 모래를 뿌려서 똥 냄새를 덮었대요.
로마제국 시대에 공중 화장실을 사용할 때 돈을 주고 사용했듯이
우리나라에서도 공중 화장실에 돈을 주고 똥오줌을 싸기도 했답니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갔던 음식의 영양분의 70퍼센트가 똥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