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바쁜 어느 날, 바쁜 강아지들이 바쁜 발걸음으로 움직입니다. 모두 똑같은 모습을 하고 똑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눈에 띄지 않죠. 그런데 유독 한 강아지만 다른 모습을 하고 있네요. 이 강아지는 자신이 친구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강아지는 자신에게 어울릴 만한 곳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나는데……. ‘왜 나만 다르지?’에서 시작된 강아지의 여행은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모두 똑같은 모습의 강아지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누구 하나 달라 보이지 않네요. 잠깐만요! 저기 다른 모습의 강아지가 한 마리 있어요. 강아지는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네요. 왜 강아지는 주변만 두리번거릴까요?
자신감을 갖고 자기 개성대로, 새로운 길을 여는 것이 얼마나 근사한지 보여 주는 재미나고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영국에서 그림책 작가이자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는 뛰어난 재능꾼, 롭 비덜프의 작품을 만나 보세요. 롭 비덜프가 처음 만나는 우리나라 독자들을 위해 한글 제목 서체도 직접 디자인해 주었기에 더욱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친구들 속에 다른 모습의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바쁜 거리에서 비슷비슷한 모습의 강아지들이 모두 함께 섞여 있네요. 하지만 혼자 다른 박자에 맞춰 춤을 추는 강아지 한 마리가 보이나요? 강아지는 축구하는 친구들 사이에도 껴 보고, 연주하는 친구들 사이에도 껴 보려고 하지만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네요. 정말 주인공 강아지의 자리는 없는 걸까요? ‘왜 나만 달라?’라고 고민했던 강아지는 자신이 어울릴 만한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한 번쯤 친구들과 다른 모습에 고민했던 어린이들도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깊은 바다를 건너고, 높은 산을 넘어서 드디어 나와 똑같은 모습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죠. 과연 그곳에서 강아지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가끔 아이들은 친구들과 다른 의견이나 모습일 때면 친구들과 비슷해지려고 무척 신경 쓰고 노력합니다. 가끔 ‘나’다운 모습이 무엇인지 고민하기도 하죠. 『왜 나만 달라?』 역시 그런 고민에서 시작된 그림책입니다. 세 딸의 아빠인 작가는 아이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기에, 친근한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왜 나만 달라?』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달라도 괜찮다는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자기 자신의 소중함과 개성을 깨닫게 해 주는 책입니다. 똑같은 배경 속에서 나만의 모습을 찾아가는 강아지의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어른들도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가 좋아!”
한때는 외톨이였지만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우리들의 이야기!강아지는 자신과 똑같은 무리 속에서 또 다른 모습의 ‘외톨이’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자기도 한때 외톨이였다고 위로해줍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외톨이’ 강아지는 전혀 외롭지 않다고 말하네요. 다른 모습의 강아지는 왜 외롭지 않은 걸까요?
이 책은 ‘차이와 개성’의 개념을 경쾌한 그림과 질문 속에서 쉽게 전달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생각하도록 합니다. 어릴 때 개성 넘치던 아이들도 자라면서 타인의 시선에 맞춰 정형화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결국 모두 비슷한 모습으로 획일화되고 점점 자신만의 개성은 사라지게 되죠. 강아지는 ‘왜 나만 달라?’라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지금 모습 그대로가 좋아!’라는 답을 찾습니다. 생김새나 생각이 다르다고, 또는 나와 행동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하고 개성을 존중할 때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외톨이에서 모두가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강아지 친구들의 용기와 자신감에 독자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바쁜 어느 날, 바쁜 강아지들이 바쁜 발걸음으로 움직입니다. 모두 똑같은 모습을 하고 똑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눈에 띄지 않죠. 그런데 유독 한 강아지만 다른 모습을 하고 있네요. 이 강아지는 자신이 친구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강아지는 자신에게 어울릴 만한 곳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나는데……. ‘왜 나만 다르지?’에서 시작된 강아지의 여행은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작가 소개
저자 : 롭 비덜프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글과 그림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옵저버 매거진 미술 감독으로 일합니다. 이야기 들려주기와 그림 그리기, 특히 머리띠에 곰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가는 곰에 대해 잘 몰랐을 때, ‘곰’이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의 옆집에 살았답니다. 그러니까 그건 좀 중요한 거죠. 첫 번째 그림책 『BLOWN AWAY』로 2015년 워터스톤즈 어린이책 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그림책은 『왜 나만 달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