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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사랑스러워
웅진주니어 | 4-7세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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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꼬까신 아기 그림책 24번 째. 여러 동물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우리의 아이들이 거울을 보며 외모에 집착하는 아이로 자라기보다, 자기 안의 사랑스러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가꿔 나가며,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사랑스러움의 요인들을 찾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동글동글한 친구들 사이에서 꽃 내음을 맡고 있는 돼지는 코가 뾰족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지저귀는 앵무새는 부리가 뭉뚝하고, 힘차게 초원을 달리는 사자는 온몸이 갈기투성이이다. 눈이 하나뿐인 올빼미, 목이 깡똥 짧은 기린, 온몸이 하얀 청개구리, 등딱지가 비딱한 거북, 다리 하나 꼬인 문어, 더듬이가 울퉁불퉁한 달팽이, 점 무늬 없는 치타, 등지느러미가 휘어진 상어, 한쪽 날개가 작은 나비, 눈 코 입이 삐뚤빼뚤한 여치 등 생김새는 조금 다르지만 이들 모두 나름의 방법으로 걷고 헤엄치고 노래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외모에 대한 가치가 어느 때보다 지배적이 되어 버린 요즘, <너도 사랑스러워>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 그리고 누구나 본래적 사랑스러움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외모를 뛰어넘는 '사랑스러움'의 가치를
발견하고 찾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존재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너도 사랑스러워>는 여러 동물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동물의 생김새가 조금씩 다릅니다. 동글동글한 친구들 사이에서 꽃 내음을 맡고 있는 돼지는 코가 뾰족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지저귀는 앵무새는 부리가 뭉뚝하고, 힘차게 초원을 달리는 사자는 온몸이 갈기투성이입니다.

눈이 하나뿐인 올빼미, 목이 깡똥 짧은 기린, 온몸이 하얀 청개구리, 등딱지가 비딱한 거북, 다리 하나 꼬인 문어, 더듬이가 울퉁불퉁한 달팽이, 점 무늬 없는 치타, 등지느러미가 휘어진 상어, 한쪽 날개가 작은 나비, 눈 코 입이 삐뚤빼뚤한 여치 등 생김새는 조금 다르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걷고 헤엄치고 노래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이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사랑스러움'을 발견해 보세요
외모에 대한 가치가 어느 때보다 지배적이 되어 버린 요즘, <너도 사랑스러워>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집니다. 우리는 흔히 '보통'이라는 기준을 만들고 그 범주 밖에 있으면 색안경을 끼고 뭔가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특히 어른들의 그런 잣대를 아이들도 고스란히 배우고 따를 때가 많습니다. 사실은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겠지요?

<너도 사랑스러워>에서는 누구나 본래적 사랑스러움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아름다움이 보통 생각하듯, 생김새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고, 씩씩한 행동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으며, 다소곳한 말투에서 풍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너도 사랑스러워>는 우리의 아이들이 거울을 보며 외모에 집착하는 아이로 자라기보다, 자기 안의 사랑스러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가꿔 나가며,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사랑스러움의 요인들을 찾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마치 주문과도 같은 '사랑스러워!'
<나는 내가 좋아요> <은이의 손바닥> <천천히 도마뱀> 등 운율감 넘치는 아름다운 글과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여림 작가는 이번에도 한 편의 시 같은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선물합니다. <은이의 손바닥>에서는 시적 텍스트에 철학이 숨어 있었고,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에서는 작가의 소곤소곤 귀엣말이 들리는 듯 했으며, <천천히 도마뱀>에서는 '천천히'의 속도감이 그대로 와 닿았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울어도 괜찮아!> <웃으면 더 예뻐!> 등의 그림책에서 물씬 느껴지는 감성은 보송보송한 사랑이었습니다.

<너도 사랑스러워>에서도 작가는 이 세상의 생명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전합니다. 여기에 채상우 작가는 선명하고 다양한 색감으로 동물들을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멋지게 표현하고 활기참과 생동감을 더하여,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완성했습니다.

<너도 사랑스러워>를 읽으며 한 편의 노래처럼, 주문처럼, '사랑스러워'를 반복해 되뇌이면서 나를 사랑하고 또 주변의 누군가를 향해 사랑의 메시지를 뿜을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윤여림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따뜻하고 재미난 어린이책을 씁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축구치 하람이, 나이쓰!><개똥벌레가 똥똥똥><꿀떡을 꿀떡><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서로를 보다><나, 화가가 되고 싶어><우리 가족이야><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들이 있습니다.

  목차

목차 없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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