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애완견 시로가 주인 미키를 잃고 그의 죽음을 극복하는 과정을 단순하고 간결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사랑을 나누었던 사람에 대한 절절한 사랑의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언제나 기쁘고 행복했던 주인 미키와 강아지 시로. 언제까지나 함께 할 줄 알았던 둘 사이는 미키의 죽음으로 끝나고 맙니다.
주인이 어디 있나, 찾고 찾아도 보이지 않는 주인 미키. 시로라고 이름을 불러 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던 미키를 그리던 시로는 어느 날, 눈을 꼬옥 감고 마음 속에서 미키를 만납니다. 이제 언제든지 미키와 대화하면서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어요.
작가 소개
글, 그림 : 기쿠타 마리코
197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로 엽서 문구 디자인과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언제라도 만날 수 있어요』와『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로 그림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역자 : 하늘땅별땅
하늘땅별땅은 더 좋은 어린이 책을 생각하고, 옮기고, 만드는 일을 하기 위해 구성된 작가들의 모임입니다. 세계의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 나라에 번역 소개하는 일을 많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번역서로『아기토끼 날개책』『도로 중앙선을 긋자! 반듯반듯』『고슴도치 가족을 대피시키자! 아슬아슬』『내 친구 뭉치』『뭉치야, 깜짝 놀랐지 우리 같이 놀자』『으앗! 진흙괴물이다』『수해지역을 복구하자! 콰릉콰릉』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