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너랑 이제 안 놀아!”초등학교 신입생 어린이들은 설렘과 함께 많은 두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부모 또한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재미있게 ‘학교생활에 적응하기’를 가르쳐 주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동화가 시리즈로 나왔다. 슬기로운 동화 1~6권은 뽀미가 자신의 인형 또또와 함께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그 과정을 통해 자신 있게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당당하게 홀로서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난 겁쟁이들은 싫어.
뽀미! 넌 이제 내 친구가 아니야!"는 뽀미가 니나라는 친구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니나는 활달하고 씩씩해서 뽀미와는 다른 성격이지만 뽀미는 니나의 그런 모습이 좋아서 서로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점점 니나의 행동은 거칠어지고 결국 나쁜 짓을 같이 하자는 니나를 뿌리친 뽀미는 니나와 헤어지게 된다. 뽀미는 너무 슬퍼서 울기만 했는데, 또또의 도움으로 아픔을 이겨 내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된다.
는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지를, 또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알려 주고 있다. 자신과 맞는 친구를 잘 사귈 수 있는 방법을 간접적으로 가르쳐 주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자칫 행할 수 있는 잘못된 행동이나 생각들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게 한다.
좋은 친구와 어울려 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친구 사귀기임을 보여 준다.
마치 엄마가 된 듯한 모습으로 따뜻하게 뽀미를 위로하는 또또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뽀미의 진짜 친구 찾기 이야기가 만화처럼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유쾌하다.
작가 소개
저자 : 디디에 레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신문사와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책을 활발히 쓰고 있습니다.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네 차례 상을 탄,《엔젤맨의 모험》과《짓궂은 사람》을 비롯해 감수성이 넘치는 책,《책 읽는 나무》《리푸》《평화의 과자》《기분을 말해 봐요》와 익살스러움이 넘치는 책,《선반 속 잊힌 것들》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소개된《마법의 케이크》《빨간 모자의 여동생》등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