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키가 작아도 당당하게……초등학교 신입생 어린이들은 설렘과 함께 많은 두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부모 또한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재미있게 ‘학교생활에 적응하기’를 가르쳐 주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동화가 시리즈로 나왔다. 슬기로운 동화 1~6권은 뽀미가 자신의 인형 또또와 함께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그 과정을 통해 자신 있게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당당하게 홀로서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뽀미는 다른 아이들을 보았어요.
다른 친구들은 무척 어른스러워 보였어요.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요!
뽀미는 다른 친구들 옆에 있는 자신이 바보 같다고 느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음악에 몸을 맡기는 거예요.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는 뽀미가 처음 발레 수업을 받으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키가 작아 자신감이 없는 뽀미는 생쥐 아마데우스를 만나면서 부끄러움을 이겨 내고 용기를 얻게 된다. 또또와 아마데우스의 도움으로 뽀미는 자신감을 얻어 키 큰 친구들 가운데서 즐겁게 발레 수업을 받게 된다.
는 외모 지상주의인 요즘 사회 분위기에서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있다. 유치원 때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좀 더 조직적인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데, 어린이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감은 자아 형성이나 행복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은 집단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외모와 상관없이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행동하고 건전한 자아를 형성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재치 있게 행동하는 또또와 생쥐 아마데우스, 그리고 위기를 잘 넘기는 뽀미의 톡톡 튀는 순발력이 돋보인다. 발레를 통해 자신감을 찾아가는 뽀미의 이야기가 만화처럼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유쾌하다.
작가 소개
저자 : 디디에 레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신문사와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책을 활발히 쓰고 있습니다.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네 차례 상을 탄,《엔젤맨의 모험》과《짓궂은 사람》을 비롯해 감수성이 넘치는 책,《책 읽는 나무》《리푸》《평화의 과자》《기분을 말해 봐요》와 익살스러움이 넘치는 책,《선반 속 잊힌 것들》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소개된《마법의 케이크》《빨간 모자의 여동생》등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