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는 뽀미와 또또가 두꺼비 왕자를 만나 성이 다른 친구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이야기이다.
또또의 뽀뽀로 두꺼비에게 걸린 마법을 풀어 멋있는 왕자로 변하게 해 주지만, 나타난 왕자는 꿈꾸던 멋진 왕자가 아니라 아주 이기적인 촐싹 왕자여서 뽀미와 또또를 몹시 힘들게 한다. 참다못한 뽀미는 결국 왕자를 다시 연못에 던져 버린다. 그 후 왕자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멋진 왕자로 돌아와 뽀미와 또또랑 즐겁게 지내게 된다.
는 여자아이가 앞으로 만나게 될 남자 친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이다. 초등학교 신입생 남자 어린이들은 점차 남자의 특성을 표출하게 되는데, 이런 특징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귀게 되면 항상 다투게 마련이다.
책 속에서 왕자는 뽐내기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하지만, 섬세하거나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전형적인 남자아이들의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이성 친구의 특성이나 행동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 주어 다툼 없이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흥미로운 상황 전개와 재치 있게 행동하는 뽀미와 또또의 모습은 단숨에 책장을 다 넘기게 만든다. 특히 뽀미와 또또의 묘사는 만화처럼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으로 책을 읽는 내내 유쾌하다.
작가 소개
저자 : 디디에 레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신문사와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책을 활발히 쓰고 있습니다.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네 차례 상을 탄,《엔젤맨의 모험》과《짓궂은 사람》을 비롯해 감수성이 넘치는 책,《책 읽는 나무》《리푸》《평화의 과자》《기분을 말해 봐요》와 익살스러움이 넘치는 책,《선반 속 잊힌 것들》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소개된《마법의 케이크》《빨간 모자의 여동생》등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