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홈스쿨링의 본래 의미는 학교의 도움 없이 부모가 전적으로 자식의 교육을 책임지는 것을 뜻하지만, 저자는 약간 다른 의미로 접근한 가이드북. 학교나 학원에서 해 줄 수 있는 교육과 가정에서 부모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교육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직접 자녀를 가르치고는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혼돈스러운 부모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남에게 등 떠밀려 하는 공부는 초등학교를 넘어서면 별 효과가 없게 된다. 엄마의 극성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현명한 엄마는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기 전에 아이의 학업 기초를 잘 다져 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바람직한 학습 방법을 터득시키는 것이 조기 교육과 학원에 보내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즉 불필요한 사교육에 의존하는 대신 엄마가 아이와 함께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이를 지도한다면, 엄마는 그만큼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아이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아이를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전작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와,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엄마의 힘』에서 소개한 천재 아들 \'쇼 야노\'와 딸 \'사유리 야노\'를 손수 교육시킨 생생한 과정을 토대로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홈스쿨링에 대한 방법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읽기 훈련>과 <글쓰기 훈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염두에 두고 쓴 책이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엄마가 아이에게 책 읽기를 일상생활의 즐거운 활동의 하나로 습관화시키고, 단계적인 독후감을 쓰면서 글쓰기에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독서를 하면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골고루 습득하게 되고, 그와 더불어 작가의 의도에 동의도 하고 반론도 내면서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능력이 발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능력은 한층 어려워질 고학년의 학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총 6권으로 기획된 『내 아이의 천재성을 살려 주는 엄마표 홈스쿨링』 시리즈는 1권 읽기 훈련 , 2권 글쓰기 훈련 출간 후 3권 커뮤니케이션 훈련, 4권 음악과 미술 교육, 5권 수학과 과학 교육, 6권 영어 교육이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출판사 리뷰
읽고 쓰고 토론하는 능력을 키워줘라!
내 아이의 천재성을 살려주는 엄마표 홈스쿨링, 읽기 훈련』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판단하고, 논리적으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책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는 9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첫째, 책을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도구로 사용하기, 둘째, 책꽂이를 정리하면 책과 가까워진다는 사실 알기, 셋째 실생활과 연결된 곳에서 시작하기, 넷째 내비게이션보다는 종이 지도 사용하기, 다섯째 마음의 슈퍼마켓, 도서관 활용하기, 여섯째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비주얼 아트, 그림책 이용하기, 일곱째 읽기는 도란도란 엄마의 이야기부터 시작하기, 여덟째 뒤늦게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독서 교육은 우선 책에 흥미를 붙이는 것으로부터 시작 된다는 것, 마지막으로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독서 교육에 최고라는 사실 등을 짚어준다.
진경혜 씨 부부는 아이들이 무릎에 앉을 수 있는 생후 6개월부터 손에 잘 잡히는 그림책을 시작으로 글 읽기를 시작했다. 남편과 함께 하루에 20권이 넘는 책을 읽어 주면서 부부는 전문 스토리텔러처럼 실감나게 글을 읽어 주었다. 또 책을 읽고 난 후 엉뚱한 질문으로 아이들을 웃게 만들고, 가끔은 한참 생각을 해 보아야 하는 신중한 질문을 던지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논리적으로 결론을 내는 능력도 함께 길러 주었다. 저자는 읽기를 복습하는 의미로 몇 가지 도표를 만들어 단계적으로 글쓰는 것을 지도했다. 거창한 방식이 아닌, 처음에는 책의 내용을 크레용으로 그려보고, 그 후 간단히 내용을 서술해 보는 식이었다. 간혹 아이들이 갈피를 못 잡으면 간단한 힌트를 주면서 적극적으로 글쓰기를 돕기도 했다.
저자는 자신의 가정에서 시행한 교육 방법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올바른 자세와 그에 못지않게 아이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고,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않으면서 단계적으로 가르친 부부의 교육 방법이 큰 몫을 했다고 설명한다. 자기 자식은 선생님도 못 가르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보통의 부모가 하루 종일 자식을 옆에 끼고 가르친다는 것은 보통의 인내심과 준비 없이는 해내기 힘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아들 쇼가 3년간 다녔던 특수 영재 학교는 부모에게 도움을 받던 숙제도 스스로 하지 않으면 큰일이나 날 것처럼 꼭 혼자 힘으로 해야 한다는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다.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교육 내용도 어려워지고 배워야 할 과목도 많아지는데 부모가 일일이 나서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은커녕 학습 목표도 찾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수업의 진행 역시 학년이 올라가면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이 할애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읽고, 쓰고, 토론하는 것이 중점이 되었다. 즉 저자는 영재 학교가 이 세 가지 영역을 무엇보다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성공적인 학업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아이의 향후 성공적인 학업 성취를 위한 기본 능력인 읽고, 쓰고, 토론하는 능력을 엄마가 직접 독서를 지도하며 키워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부모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인 시기에는 복잡한 산수 문제 몇 개를 더 푸는 것보다 책 읽기를 일상생활의 즐거운 활동의 하나로 습관화시키고, 단계적인 독후감을 쓰면서 글쓰기에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진경혜
서울 출생. 미국 오하이오 대학에서 미술과 미술사로 학사(BFA) 및 석사 학위(MA)를 받았다. The Honor Society of Phi Kappa Phi` 멤버로 있다. 유학 시절 일본인 남편을 만나 나고야에 3년간 머물며 잠시 영어교사로 일했다. 그 후 아들 쇼와 딸 사유리를 낳아 키우면서 아이들의 재능을 최대한 살려주고자 열심히 아이들을 관찰하며 함께 공부한 평범한 엄마다.
현재 시카고 대학 근처에 살면서 두 아이의 뒷바라지에 전념하고 있다. 늘 `아이보다 반 발자국만 앞서 가르치되 아이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자`는 신념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아들 쇼에 이어 딸 사유리까지 어린 나이에 대학에 입학하며 `리틀 아인슈타인 남매`를 키운 노하우에 대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엄마의 힘』, 『내 아이의 천재성을 살려 주는 엄마표 홈스쿨링 시리즈』등이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_ 읽고 쓰고 토론하는 능력
Chapter 1 Warm up! 모든 지식은 독서로부터 시작된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작하자
어떤 책이 좋은 책일까?
정독과 다독 사이
책, 이렇게 읽혀라
Chapter 2 Let\'s Read 책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는 9가지 비결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도구로 사용하라
책꽂이를 정리하면 책과 가까워진다
실생활과 연결된 곳에서 시작하라
내비게이션보다는 종이 지도를!
마음의 슈퍼마켓, 도서관을 활용하라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비주얼 아트, 그림책 이용하기
도란도란 엄마의 이야기부터 대학전공서적까지
뒤늦게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독서 교육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다
Chapter 3 Reading Activities 스스로 책을 받아들이는 습관 길러 주기
책의 재미에 푹 빠지게 하는 15가지 독서 활동
책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하는 10가지 제안
<조지와 마사>, <샬롯의 거미줄>로 살펴본 독서 활용의 실례
독서 이력서(Reading Log) 쓰기
Chapter 4 비판적 사고 능력 함께 길러주기
효과적 학습을 도와주는 블룸의 분류학
책을 통해 사고 능력을 키우는 3가지 실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