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신경정신과 의사 노규식이 전하는 제대로 된 공부법 『공부 잘하는 머리 10살이면 결정된다』. 세계적인 신경과학협회에서 유일하게 정회원으로 인정받은 뇌과학 전문가인 저자는 수년간의 연구와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제대로 된 공부법을 쉽고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부 방법과 자녀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노력한 만큼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공부두뇌 학습법’을 제안한다.
출판사 리뷰
<60분 부모>의 신경정신과 의사 노규식이 전하는 제대로 된 공부법
“엄친아는 선행 학습도 다르다!”
하루에 3시간씩 자며 쉬는 시간, 점심시간, 온갖 자투리 시간까지 총동원해 공부해도 아이가 반에서 5등 안에 들지 못하는 것은 과연 머리가 나쁜 탓일까? 기억력도 나쁘고 도대체 공부엔 관심도 없는 아이는 단지 지능이 낮고 주의집중력이 결핍되었기 때문일까? 하루에 8시간을 자고 똑같이 노는데도 전교 1등을 하는 아이들은 과연 어떤 공부 비법을 갖고 있는 것일까?
대학입시(명문대), 고등학교입시(특목고)에 이어 중학교입시(특목중)까지 수험생의 연령대가 점점 더 낮아지고 온 집안이 총력을 다해 아이 교육에 매달릴 정도로 교육열이 뜨거워지면서 ‘공부법’은 세월이 가도 사그라지지 않는 화두로 남아 있다. 따라서 따라서 공부 잘하는 아이, 특히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는 자녀를 가진 모든 부모의 로망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소위 베스트셀러라는 공부법 책을 사다 주며 아무리 공부를 시켜 보려 해도 잘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부 잘하는 머리, 10살이면 결정된다』의 저자이자 연세 휴 클리닉 원장인 노규식은 아이의 ‘공부머리’를 알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에서 전임의를 역임하고 세계적인 신경과학협회에서 유일하게 정회원으로 인정받은 뇌과학 전문가다. 그는 이 책에서 수년간의 연구와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제대로 된 공부법을 쉽고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잘 거 다 자고 놀 거 다 노는 전교 1등의 뇌는 행복하다
공부머리의 핵심, 정서뇌를 자극하라
특목고나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수험생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시작한다. 이 때문에 위기감을 느껴 예비 초등학생이나 초등 1,2학년생까지 선행 학습을 시키려는 부모들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수 개념이나 인지 개념이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선행 학습을 시키면 오히려 공부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주의집중력 결핍까지 초래할 수 있다. 주의집중력 장애를 치료한다고 해도 10살, 즉 초등 4학년이 지났을 경우에는 집중력은 좋아져도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공부 방법을 배우는 시기를 아예 놓쳐 버렸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부 방법과 자녀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있는 이 책에서 제안하는 공부법은 바로 노력한 만큼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공부두뇌 학습법’이다. 우리 뇌에서 고도의 지적 작용을 담당하는 부분은 전두엽인데, 이 전두엽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변연계, 즉 정서뇌다. 정서뇌가 움직이지 않으면 지적 활동을 담당하는 뇌도 멈추게 되는데 이 말은 아이가 행복하지 않으면 공부 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기능이 멈춘다는 뜻이다.
문제 해결 능력, 이해형 사고력, 창의력, 공부에 대한 자신감 등이 높은 아이들은 모두 정서뇌가 행복한 상태에 있다. 학원 숙제에 허덕이고 선행 학습에 치이는 아이와 사색하는 시간이 많고 공부하고 싶을 때 하는 아이. 둘 중 어떤 아이가 더 행복할까? 당연히 후자다.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는 아이들은 창의력이 훨씬 더 높고 성적도 훌륭하다.
남들 교육방식에 따라 선행 학습을 시키고 억지로 영어 조기 교육을 시키는 것보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이의 학습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저자는 바로 그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한다. 부모의 과욕으로 아이가 불만을 갖게 되어 사이가 나빠지면 공부에 대한 흥미와 학습 능력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자기주도형으로 공부하는 아이, 엄친아, 엄친딸이 부럽다면 먼저 아이를 행복하게 해 주어라.
평생 편하게 공부하고 싶다면 공부두뇌 학습법을 익혀라
아이가 행복해지고 부모가 즐거워지는 최고의 학습법
이 책은 아이들의 잘못된 공부 습관 및 태도를 바로잡아 주고 더 나은 공부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많은 사례와 팁들이 소개되어 있다.
영어 조기 유학을 다녀온 후 유독 영어 과목만 싫어하게 된 학생, 모범생인 형과는 달리 영 공부에 취미가 없고 산만한 학생, 나름의 공부 방식을 갖고 있는 우등생이지만 공부에 투입한 시간만큼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하는 학생, 산만하고 기억력도 나쁘고 머리도 나쁜 것 같아 치료를 받으러 온 학생 등. 이 학생들이 처한 환경은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된 점은 모두 부모가 아이의 생활 습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조기 유학까지 다녀온 영어 잘하는 아들이 갑자기 영어를 싫어하게 되었다고 고민하던 어머니는 아이의 영어 수업이 말하기 듣기에서 쓰기와 문법 중심으로 바뀐 것을 놓쳤고, 산만하고 지능이 낮아 기억력도 나쁜 것 같던 아이의 주된 문제는 미래에 대한 꿈이 없다는 데 있었다.
저자 또한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두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아이의 공부 습관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 주고 있어 독자들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는 더 크다. 또한 ‘PART 5 자녀의 공부 능력을 높여 주는 학습놀이’에서는 실제로 연세 휴 클리닉에서 활용했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서 아이의 뇌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공부에 스스로 흥미를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노규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임상강사,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청소년센터 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전임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캐나다 ADD Centre Neurofeedback & Biofeedback에서 연수하고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미바이오피드백협회(Biofeedback Certificate Institute of America)의 공인을 받은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제학회인 ‘신경과학자들의 모임(Society for Neuroscience)’과 대한소아정신과학회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외래교수 겸 연세 휴 클리닉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사교육열이 가장 높다는 지역에서 수년간 학습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학생들과 부모들을 상담해 왔다. 각자 다양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고민하는 지점이 동일한 곳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그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공부 잘하는 머리, 10살이면 결정된다』를 집필하게 되었다. EBS <생방송 60분 부모>, KBS <스펀지 2.0>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에 패널로 출연하였으며, 뇌과학과 학습과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뇌 학습 클리닉을 제시하여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