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우리는 살갗으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불에 손을 대도 뜨겁다고 못 느낀다면 어떻게 될까요? 왜 목덜미나 겨드랑이는 간지럼을 잘 탈까요?
꼬마도깨비가 동물들에게 요술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수리수리 엉금엉금, 두꺼비로 변해라, 얍.\' 꼬마도깨비는 두꺼비로 변했어요. 그런데, 등이 우툴두툴하지 않고 매끌매끌한 거예요. 또 다람쥐로 변했더니 털이 뾰족뾰족해요. 다람쥐털은 보들보들한데. \'수리수리 활활, 불로 변해라, 얍얍.\' 이번에는 불로 변해 보았어요. 그런데 불은 불인데 뜨겁지가 않고 차가운 거예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꼬마도깨비는 요술을 통해 느낌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여러 가지 감각을 느낄 수 있지요. 이 책은 신기한 요술과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할 것입니다. 엄마와 함께 여러 가지 물건들을 가지고 감각 놀이를 하면 어떨까요?
출판사 리뷰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꼭 맞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나이에 맞게 세상을 과학적으로 보는 힘을 길러야 한다. 대여섯 살이라면 재미있는 이야기 세계에 빠져들어 상상력을 키워 가는 때이다. 체계를 세워 조목조목 따지면서 가르치는 과학 학습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아이들은 재미있게 그림책을 보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정보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 생명의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길러 갈 것이다.
작가 소개
김용란
1966년에 충청북도 괴산에서 태어나 청주에서 자랐습니다. 그동안 <올챙이 그림책> <팥죽할멈과 호랑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등을 만들었고, 지금은 도토리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유승하 (그림)
1967년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 동안 <구렁덩덩 신선비> <초록 여우> <먹구렁이 기차>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들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