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왕관을 쓰고 있는 심술쟁이 꼬마 곰 보시베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보시베어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유아기의 아이들과 참 닮아 있습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저리 비켜', '모두 다 내꺼야'라고 외치는 보시베어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시베어는 친구들에게 자기가 원하는 것만 이야기하고 막무가내로 명령합니다. 참을성 없이 달팽이에게 빨리 가라고 화를 내고, 빨간 신호등 앞에서 파란 신호등을 켜달라고 떼를 쓰지요. 그런데 보시베어의 친구 꼬마거북이도 보시베어처럼 심술쟁이가 되어 가네요. 보시베어는 어떤 행동을 할까요?
외동아 비율이 높아지고 자녀에 대한 관심이 커져 보시베어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항상 제멋대로 행동하던 보시베어가 자기의 못된 행동을 따라 하는 친구 꼬마 거북을 거울삼아 잘못을 고쳐나가듯 스스로의 행동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보시베어는 제멋대로 행동하는 심술쟁이 꼬마 곰입니다.
언제나 뭐든지 제멋대로만 하는 심술쟁이죠.
보시베어는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어요. 보시베어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유아기의 우리 아이들과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보시베어 이야기는 옳은 행동, 나쁜 행동에 관한 이분법적인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바른 행동의 전형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보시베어의 행동과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어느 새 우리 아이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보시베어가 외톨이가 되었어요.
보시베어는 친구들에게 자기가 원하는 것만 이야기하고 막무가내로 명령합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다 달라고 소리지르고, 참을성 없이 달팽이에게 빨리 가라고 화를 냅니다. 빨간 신호등 앞에서 파란 신호등 켜달라고 생떼를 쓰고, 극장 앞에 모두가 줄을 서있는데도 먼저 들어간다고 큰소리 칩니다.
과연 심술쟁이 보시베어는 어떻게 될까요?
친구들은 하나 둘 떠나고 보시베어는 외톨이가 되었답니다. 그 때 새로운 친구 꼬마거북이 나타납니다.
보시베어는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자기중심적인 미운 살 우리 아이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아직은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자기 마음처럼 안되면 심술을 내는 유아기 아이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형제나 친구와 다투고 억지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 아이에게 보시베어를 소개해 주세요.
귀여운 캐릭터와 원색적인 그림, 재치 있는 글을 통해 아이 스스로 유쾌한 해답을 찾아가게 됩니다.
꼬마거북이 이상해요
심술쟁이 보시베어에게 새로운 친구 꼬마거북은 보시베어가 하는 거라면 뭐든지 따라 합니다. 어? 그런데 꼬마거북이 점점 실술쟁이가 되어 가고 있군요. 마치 보시베어처럼 말이죠. 보시베어는 꼬마거북이 보시베어처럼 심술쟁이가 되어 가자 보시베어는 꼬마 거북에게 바른 행동을 보여줘야겠다고 결심합니다. 보시베어와 꼬마 거북은 달라질 수 있을까요?
항상 제멋대로 행동하던 보시베어가 자기의 못된 행동을 따라 하는 친구 꼬마 거북을 거울삼아 잘못을 고쳐나가는 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심술쟁이 아이의 마음에 귀 기울여 보세요
우리 아이만 유난히 심술궂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아의 자기중심적인 사고는 일반적인 아동발달의 한 특징이며 이기적이거나 일부러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에는 자신이 하는 말을 상대방이 이해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만을 전달하는 자기중심적 의사소통을 하게 됩니다.
외동아 비율이 높아지고 자녀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보시베어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때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심술의 표현 정도가 다를 뿐이지 유아기의 아이들의 특징을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데서 부모의 역할은 시작됩니다.
아이가 소리지르고 화를 내며 우는 것은 아이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자기 표현입니다. 이 때 부모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심술 난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고 마음에 귀를 기울여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말하지 않은 이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조용한 목소리로 원칙과 약속을 되새겨 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입니다.
\'심술쟁이 보시베어\'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보시베어의 행동의 옳고 그름에 대해 강요하거나 \'이러면 안되겠지?\' 식의 이분법적인 질문과 금지의 단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동화 내용의 흐름에 집중하고 다 읽은 후 아이와 보시베어와 꼬마거북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작가 소개
저자 : 데이빗 호바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데이빗 호바쓰가 그린 장난스런 캐릭터를 만들어낸 디자이너 입니다. 아내가 손바느질로 만들어 탄생하게 된 어글리 돌은 패리스 힐튼.크리스티나 아길레라.로빈 윌리엄스등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이 최고의 선물 아이템으로 손꼽으며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어글리 돌은 2006년 미국의 장난감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장난감상,학부모가 인정한 장난감상을 수상하면 미국의 각종 유명 매스ㅌ컴에 소개되었습니다. 현재 데이빗 호바쓰는 책과 놀이를 통한 재미있는 세상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