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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어린이날
문학과지성사 | 4-7세 |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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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스웨덴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학가로, '삐삐' 시리즈로 우리 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린드그렌의 어린이날 이야기. 어느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의 아이들은 어떤 어린이날을 기대하고 있을까? 평화롭기만 한 농장 마을에 여느 때보다 더욱 활기가 넘친다. 어린이날 잔치를 벌일 생각에 들떠 있기 때문이다.

신문에서, 도시(스톡홀름)에서는 어린이날 잔치를 연다는 기사를 읽은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날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다 기발한 생각이 떠오른다. 동네 장난꾸러기들은 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는 꼬마 동생 케르스틴을 재미있게 해 주면 자기들을 따라다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

"우리끼리 놀 때 귀찮게 안 할 거라고" 하면서 남자 아이들은 무척이나 신이 나 있다. 아무 걱정 없는 아이들의 세상을 이렇듯 사랑스럽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이 그림책에서 린드그렌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져 준다. 유년시절 누구보다 개구쟁이였던 린드그렌은 아이들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끝없이 보여 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린드그렌의 멋진 생각이 만들어 낸
신나는 어린이날!


씩씩하게, 재미나게, 어린이날 잔치를 열어 볼까?

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친구, 린드그렌의 그림책이 출간됐다. 누구보다 어린이들의 천진성과 순수함을 잘 아는 린드그렌은 이 그림책에서도 어린이날에 일어나는 소동과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솔직하고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담아냈다. 또한 아이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엉뚱한 놀이들은 곳곳에서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어느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의 아이들은 어떤 어린이날을 기대하고 있을까? 평화롭기만 한 농장 마을에 여느 때보다 더욱 활기가 넘친다. 어린이날 잔치를 벌일 생각에 들떠 있기 때문이다. 신문에서, 도시(스톡홀름)에서는 어린이날 잔치를 연다는 기사를 읽은 것이다. 하지만 어린이날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린이날에는 뭐 하는 건데?” 하고 묻는 아이나 “재미있는 일을 많이 하는 거지” 하고 대답하는 아이나 모르긴 마찬가지다. 그러다 기발한 생각이 떠오른다. 동네 장난꾸러기들은 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는 꼬마 동생 케르스틴을 재미있게 해 주면 자기들을 따라다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우리끼리 놀 때 귀찮게 안 할 거라고” 하면서 남자 아이들은 무척이나 신이 나 있다.

남자 아이들을 머리를 맞대고 기막힌 놀이들을 생각해 낸다. 망아지를 태워 주면 재미있어 할까? 그네를 멀리까지 밀어 주면 재미있어 할까? 얼굴에 까만 칠을 하고 연극을 하면 좋아할까? 암벽 등반 체험(실은 케르스틴을 밧줄에 묶어 창밖으로 늘어뜨린 뒤 밧줄을 당겼다 내렸다 하기)을 하게 해 주면 즐거워할까? 머리를 짜내서 어린이날 잔치를 해 주는데, 케르스틴은 “시여, 시여!” 하고 소리만 지른다. 이건 순전히 케르스틴을 위한 놀이인데 말이다. 결국 케르스틴의 엄마에게 혼쭐이 나고 나서야 남자 아이들의 이 기발한 어린이날 잔치는 끝이 난다. 얌전하게 닭이랑 돼지를 보여 주라는 아줌마의 말을 귓등으로 듣고 이렇게 대꾸하면서 말이다. “어린이날 잔치를 돼지 보여 주는 걸로 해? 그런 걸 뭐 하러 해?”

아무 걱정 없는 어린이 세상을 위하여!

오빠들의 너무나도 기발한 놀이에 깜짝 놀란 케르스틴을 위해 이번에는 언니들이 나섰다. 아줌마 말처럼 정말로 동물들을 보여 주기로 한 것이다. 닭 모이도 같이 주고, 아기 돼지를 아홉 마리나 낳은 엄마 돼지도 보러 가고, 아기 양, 송아지도 보러 가고, 토끼에게 배추 잎도 넣어 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케르스틴은 “시여, 시여!” 소리는 한 번도 안 하고 까르르 웃으며 너무나 좋아한다. 이렇게 즐거운 날 인형놀이가 빠질 수는 없는 법! 인형들도 여자 아이들 덕분에 호사를 누리며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급기야 남자 아이들도 미안했는지 나무 상자로 마차를 만들어 케르스틴을 태우고 온 마을을 헤집고 돌아다닌다. 케르스틴도 이번에는 오빠들이 열어 준 잔치가 마음에 든다.

아이들에게 이처럼 한가롭고 평화로운 시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케르스틴과 아이들은 자신들의 어린이날 잔치를 만끽한다. 책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리고 이렇게 신나는 하루를 보낸 아이들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떠오른다. 거창할 것 하나 없는 마을에서도 아이들은 자연을 누리며 행복을 맛본다. 어쩌면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행복은 커다란 로봇이나 근사한 인형의 집이 주는 물질적 풍요로움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충분히 채워 줄 수 있는 정신적 만족감이 아닐까?

아무 걱정 없는 아이들의 세상을 이렇듯 사랑스럽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이 그림책에서 린드그렌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져 준다. 누구보다 개구쟁이였고 지치도록 놀며 유년 시절을 보낸 린드그렌은 아이들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끝없이 보여 준다. 또래와의 놀이, 자연과의 교감, 동물과의 친밀감 등을 통해 아이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내적인 안정감과 풍요를 이루며 하루하루 성장해 나갈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스웨덴의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 1907년 11월 14일, 스웨덴 빔메르뷔의 작은 농장 네스에서 세계적인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태어났다. 린드그렌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사남매 중 둘째로 오빠와 여동생들과 함께 농장 일을 도우며, 소박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았다. 이런 찬란한 어린 시절은 작품 곳곳에 반영돼 있다.초등학교를 마치고, 중등학교까지 진학한 린드그렌은 삐삐와 달리 모범생이었다. 작문 실력이 뛰어났고 체육을 좋아했다. 중등학교 때는 책 읽기에 푹 빠져들었다. 학교를 마친 린드그렌은 지역 신문사에 수습기자로 일했다. 그리고 미혼모로 아들 라르스를 낳았다. 사람들의 시선은 따가웠고 이를 피해 대도시 스톡홀름으로 떠나야 했다. 혼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자립을 위해 비서 교육을 받기로 하고 아들을 코펜하겐의 위탁 가정에 맡겼다. 아들과 떨어져 보내는 괴로운 시간을 견디며 비서로, 자동차 클럽 조수로 일했다. 그리고 그 자동차 클럽에서 스투레 린드그렌을 만나 결혼한다. 린드그렌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은 늦은 편이었다. 글솜씨를 알아본 주변인들은 그녀가 일찍이 유명한 작가가 될 거라 굳게 믿었지만 정작 본인은 작가가 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스투레와 결혼하고 딸 카린을 낳았는데, 카린이 일곱 살 때 폐렴에 걸리며 그 계기가 시작됐다. 아픈 딸을 위해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었고, 몇 년 후 이를 출판사 공모전에 보내고 당선되면서 1945년《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이 탄생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삐삐 이야기는 이후《꼬마 백만장자 삐삐》,《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로 계속되었다. 린드그렌은 1958년 ‘어린이 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이밖에 스웨덴 한림원 금상, 유네스코 국제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평생에 걸쳐 100권이 넘는 작품을 썼으며, 9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린드그렌은 작품 활동 외에 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린이 체벌, 원자력, 폭력적인 동물 사육에 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냈고 실제로 사회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 1978년에는 독일 출판협회로부터 평화상을 받았다. 린드그렌이 세상을 떠난 후,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만들어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모리스 샌닥, 캐서린 패터슨 등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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