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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아름다운 친구야
푸른책들 | 3-4학년 | 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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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센병을 앓은 적이 있는 부모를 둔 '미감아' 문제를 다룬 장편동화.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고통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 한센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들과 미감아들의 아픔이 담겨 있다. 주인공인 미우를 통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냉대와 차별을 당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다.

지은이는 실제 초등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미감아의 담임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 아이는 소위 '문둥이 마을'이라 불리는 농장에 살고 있었는데 작가는 그 때 한센병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그 아이에게 가까이 가기를 꺼렸으며, 병이 옮을까 봐 손 한 번 따뜻하게 잡아 주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한센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난 다음 그 아이에게 무거운 죄책감을 느끼며 이 책 <넌 아름다운 친구야>를 썼다고 전한다. 이렇듯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그릇된 인식으로 미우네 가족과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 받는지를 이야기하고, 미우를 통해 장애아와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다독이고 있다.

  출판사 리뷰

미감아가 뭐죠?

요즘 아이들은 ‘한센병’이 무슨 병일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릴 것이다. 지금은 이 병에 걸리는 사람이 없고, 환자일지라도 극소수의 할머니, 할아버지뿐이기 때문이다. ‘문둥병’이라고 알려진 ‘한센병’은 피부가 썩는 아주 끔찍한 병이다. 하지만 의학자 한센이 백신을 발명한 뒤 한센병은 완전히 정복되었고, 전염되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밝혀졌다. 그러나 우리 주변엔 편견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넌 아름다운 친구야』는 한센병을 앓은 적이 있는 부모를 둔 ‘미감아’ 문제를 다룬 장편동화이다.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고통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 한센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들과 미감아들의 아픔이 담겨 있다. 작가는 주인공인 미우를 통해 보통의 사람들과 좀 다르다는 이유로 냉대와 차별을 당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 주고 있다.
이 책을 지은 동화작가 원유순은 초등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미감아의 담임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 아이는 소위 ‘문둥이 마을’이라 불리는 농장에 살고 있었는데 작가는 그 때 한센병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그 아이에게 가까이 가기를 꺼렸으며, 병이 옮을까 봐 손 한 번 따뜻하게 잡아 주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한센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난 다음 그 아이에게 무거운 죄책감을 느끼며 이 책 『넌 아름다운 친구야』를 썼다고 한다.

누구나 다 아름다운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우리 사회는 문둥병의 정확한 병명이 한센병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조차도 ‘문둥이, 문둥병, 문둥병자’라고 부르며 거부감과 고정관념, 차별의 담을 쌓아올린다. 또한 한센병이 단지 피부병의 일종이고, 유전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나서도 고정된 편견은 그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없게 만든다. 그렇지만 순수한 아이들은 다르다. 순수하기 때문에 ‘문둥이 자식’이라고 놀리기도 하고, 병이 옮을까 봐 거부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금세 사과하고 친구가 된다.
이렇듯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그릇된 인식으로 미우네 가족과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 받는지를 이야기하고, 미우를 통해 장애아와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다독이고 있다. 우리 사회와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손 내밀 것을 부탁하고 있는 것이다.
미우 할아버지의 말처럼 “꽃과 이파리가 사이좋게 어울려 피는 배나무처럼 우리 사람도 못난 사람 잘난 사람 없이 함께 어울려” 사는 곳이 진정 아름다운 세상일 것이다.

형준이의 말에 아이들이 모두 그러라고 했다. 다슬이도 못 이기는 채 하며 선물 꾸러미를 풀기 시작했다. 형준이의 선물은 예쁜 보조 가방이었다. 보기에도 세련되고 좀 비싸 보였다. 은미는 필통을, 석한이는 샤프펜슬을 선물했다. 다슬이는 미우가 준 머리핀을 보더니 예쁘다고 말하고는 긴 머리에 꽂았다. 미우의 마음이 햇살처럼 환해졌다.
다음에는 정민이의 선물을 풀 차례였다.
"야야, 내 껀 너 혼자서 보면 안 되겠니?"
정민이가 갑자기 두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야, 뭐야? 그런 게 어딨어?"
아이들이 일제히 정민이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미우도 내심 정민이의 선물이 궁금했다. 다슬이는 잠깐 말설이더니 정민이의 포장 선물을 풀었다. 정민이의 선물은 두툼한 수첩이었다.

p161

  작가 소개

저자 : 원유순
강원도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이후 동화작가가 되어《까막눈 삼디기》,《색깔을 먹는 나무》,《고양이야, 미안해!》,《떠돌이별》,《그저 그런 아이 도도》 등 많은 동화책을 썼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현재 경기도 여주에 머물며 작품 활동과 동화 창작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목차

1. 형, 가지마
2. 새 친구
3. 돌배나무처럼
4. 누나들은 이상해
5. 빨간 글씨 미감아
6. 넌 괜찮은 녀석이야
7. 큰누나의 슬픔
8. 너도 떠나란 말이야
9. 미우의 착각
10. 어머니의 사랑
11. 눈물의 저녁 예배
12. 할아버지와 아버지
13. 네가 말해 주렴
14. 땅과 눈물의 희망 농장
15. 다슬아, 고마워
16. 따뜻한 마음
17. 정민의 아픔
18. 꽁댕이 할아버지
19. 뜻밖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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