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시리즈의 1권. 미륵이 처음 하늘과 땅을 만들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림과 함께 전해주는 동화책이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선조들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뜻을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엮어냈다.
출판사 리뷰
기획 의도 및 내용
도서출판 비씨스쿨은 ‘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1’<미륵 이야기>를 펴냈습니다.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남긴 우리 조상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창조 신화를 이야기로 엮은 그림책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잘 알면서 정작 우리 조상들이 전해준 신화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리스나 로마의 문화만큼 잘 보존된 우리나라의 문화는 서양 사대주의에 밀려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전해줄 것은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되살려서 전해주는 일입니다. 이 땅의 흙 한줌, 풀 한 포기조차 의미가 담겨있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지식인들의 세계화라는 기치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은 파괴되어 과거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혀 소중한 선조들의 문화유산 지킴이가 되길 바랍니다.
이 책에는 미륵이 처음 하늘과 땅을 만들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림과 함께 전해줍니다. 이 책이 소중한 조상들의 뜻을 담아 책 읽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으로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그 때 하늘나라 옥황에는 천지왕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천지왕은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어요.
하늘에 떠 있는 해를 먹고, 달도 먹어버리는 이상한 꿈이었어요.
'아, 이꿈은 내게 인간 세상에 내려가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도와주라는 꿈이
구나.'하고 천지왕은 생각했어요.
작가 소개
저자 : 손준영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일과 시' 동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로 노동자 문학회'에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문래동 비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