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떠돌이 강아지가 가족을 찾기까지 한 아이와 강아지의 따뜻한 우정 이야기
가진 건 벼룩밖에 없는 떠돌이 강아지와 한 아이가 만났어요.
아이가 던진 공을 강아지는 높이 뛰어올라 잡았지요.
그렇게 둘의 우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는 강아지를 기다렸고,
강아지는 아이를 기다렸지요. 둘은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이사 가는 바람에 둘은 헤어지게 돼요.
아이는 친구를 두고는 못 간다고, 짐을 싸서 강아지에게 달려가요.
하지만 강아지는 그게 아이를 위해서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답니다.
그렇게 아이를 먼저 생각한 덕분에 강아지는 아이의 가족이 될 수 있었어요.
붓 터치가 살아 있는 섬세한 그림 속에 떠돌이 강아지 벼룩이와
꼬마 아이의 순수한 우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그림책이에요.
작가 소개
역자 : 고정아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화 기획실 \'햇살과 나무꾼\'에서 일했으며, 현재 어린이 도서 집필 및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똑똑한 아이가 되는 일곱 가지 사고력>, <우리강산 지리여행>, <교과서 속 세계 인물 100>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웅부웅 비행기>, <토끼 아저씨와 멋진 생일 선물>, <전망 좋은 방>, <하워드 엔드>,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 <데지레>, <몰타의 매>, <남자보다 개가 더 좋아>, <쉿! 책 속 늑대를 조심해!>, <얼룩이 싫은 얼룩소>, <노란 집의 모팻 가족>, <바톨로뮤와 조그만 벌레>, <엄마가 사라졌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