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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이 세상을 바꿨다면?
석기시대 대발견에 대한 기발한 상상
문학동네어린이 | 4-7세 |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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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 책은 벼룩을 잡으려다 벌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사고들이 인류를 바꾼 대발견의 시작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상상'의 세계와 만난 '사실'은, 인류 최초의 발견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발견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갖도록 이끌고 있다.

그러면서 어린 독자들의 머릿속에, '석기시대'를 어렵고 생소한 이미지 대신 재미있는 '옛날 옛적에' 이야기로 자리 잡게 한다.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배우게 하는 것, 계속해서 상상하게 하는 것. 픽션과 논픽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똑똑한 그림책의 힘이다.

  출판사 리뷰

인류의 역사를 바꿔 놓은 위대한 발견이,
사실은 벼룩 한 마리 때문에 시작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고의 산물이라면?
재치 넘치는 상상으로 석기시대 대발견의 역사를 말하는 기발하고 똑똑한 그림책!

벼룩이 석기시대 최고의 발견을 가져왔다고?

석기시대, 원시인 야호가 혼자 살고 있었다(‘야호’는 메아리가 그에게 붙여 준 이름이다). 어느 날 그는 죽은 늑대의 털가죽을 덮고 자다 콕콕 깨무는 벼룩 때문에 잠을 설치게 된다. 야호는 손과 입으로 벼룩을 잡으려고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자 화가 나 가죽을 향해 힘껏 돌을 던진다. 그렇게 하기를 수차례, 야호는 딱딱해서 덮기만 할 수 있었던 털가죽이 부드러워진 것을 발견한다. 털가죽을 입을 수도 있게 된 것이다. 야호가 도구(돌)의 사용에 눈을 뜨게 된 순간이다. 이렇게 시작된 ‘본의 아닌’ 벼룩의 가르침은 야호가 불을 알게 되고, 동굴에서 살게 되고, 그림을 그리고, 경작을 하며, 산짐승을 길들이고, 마침내 저 산 너머의 여자를 만날 때까지 계속해서 이어진다. 벼룩이 인류의 문명을 열었다. 세상을 바꾼 것이다!

픽션이야? 논픽션이야?

이 책은 벼룩을 잡으려다 벌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사고들이 인류를 바꾼 대발견의 시작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작가의 상상인 것을 알면서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이야기가 흡입력 있는 것은, 석기시대라는 아득한 역사 위에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력을 입히면서 ‘사실’과 ‘상상’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켰기 때문이 아닐까? ‘상상’의 세계와 만난 ‘사실’은, 인류 최초의 발견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발견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갖도록 이끌고 있다. 그러면서 어린 독자들의 머릿속에, ‘석기시대’를 어렵고 생소한 이미지 대신 재미있는 ‘옛날 옛적에’ 이야기로 자리 잡게 한다. 그 뿐인가. 이야기 속 사건이 또 다른 사건을 낳듯, 상상은 또 다른 상상을 낳는다. 벼룩으로 시작된 상상은 아이들의 상상과 만나 끝없이 확장될 것이다.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배우게 하는 것, 계속해서 상상하게 하는 것. 픽션과 논픽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똑똑한 그림책의 힘이다.

그림이 만들어 낸 따뜻한 석기시대

지은이 발데마르 드리헬은 20년 넘게 독일, 러시아, 핀란드를 거치며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온 작가답게 탁월한 그림 실력을 자랑한다. 그는 다채로운 색과 여러 번 덧칠한 붓질, 부드러운 선으로 친숙하면서도 따뜻한 석기시대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달팽이, 두더지, 개구리 등을 구석구석에 숨겨 놓아 재미를 더했다. 특히 모두가 잠든 밤, 야호에게로 몰래 뛰어가는 작지만 큰 벼룩을 놓치지 말자. 마지막까지 유쾌한 책이다.

어느 날 아침, 야호는 고깃덩어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인걸." 야호가 기뻐하며 아침을 먹으려고 앉는 순간 벼룩이 야호의 다리를 꽉 깨물었어요. 야호는 고깃덩어리를 내던지며 이번에야마로 벼룩을 확실히 잡겠다고 결심했어요.
하지만 벼룩은 잽싸게 돌 위로 뛰어올라 가서는 엉뚱한 곳에서 자신을 쫓고 있는 야호를 비웃었습니다. 그때 야호가 휙 뒤를 돌아보았어요. 벼룩을 발견한 야호는 옆에 있던 돈을 집어 들고 벼룩이 앉아 있는 돌을 세차게 내리쳤지요. 바로 그 순간 돌에서 불꽃이 번쩍 튀었습니다. 벼룩은 재빨리 뛰어올라 다시 야호의 수염 속으로 숨어 버렸어요.
야호는 붉은 불꽃이 마른 나뭇잎에 닿아 불이 붙는 것을 보았습니다. 불꽃은 나뭇잎을 집어삼키며 점점 커져 갔고 춤추듯 너울거렸어요.
야호는 불꽃에 살그머니 손을 갖다 대보았습니다. 순간 불꽃이 야호를 매섭게 톡 쏘았어요. 거대한 벼룩이 쏘는 것보다 훨씬 더 쓰리고 아프게 말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발데마르 드리헬
1957년 러시아에서 태어났다. 레닌그라드 주에 있는 세로브 미술학교와 레핀 예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1996년에 독일로 이민 와 이듬해 독일 예술인 협회 회원이 되었으며 2006년 뤼네부르크에서 문화 방면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헤드비히 마인 상을 수상했다. 현재 독일에서 열리는 여러 전시회에 왕성히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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