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02년 출간되어 3만부 이상 판매되었던 『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독서육아법』의 개정 신판. 우리는 자녀가 글을 배우기를 기대하지만, 매일 책을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글을 배우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멤 폭스는 어린아이에게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것이 읽기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읽기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평범한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아이들에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책을 읽어 주어야 하는지 가르쳐 준다. 실질적은 충고와 활동, 소리 내어 읽기의 기적이 가득한 이 책은 부모라면 누구나 읽어 보아야 하며, 어린이가 어떻게 글을 배우게 되는지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출판사 리뷰
읽기 교육의 세계적인 권위자, 멤 폭스의 독서 육아법
멤 폭스의 만 네 살짜리 딸 클로에는 학교에 들어간 지 2주일이 되던 날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멤 폭스가 클로에에게 해 준 일이라고는 그저 책을 읽어 준 것뿐이었다. 그 순간부터 멤 폭스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 놀라운 비밀에 매혹되었다. 그리고 그 비밀을 널리 알리기 시작하였다. 그 후 25년 동안 멤 폭스는 어린이가 읽기와 쓰기를 어떻게 배우는지 , 그리고 책을 읽어 주는 일이 아이에게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쳤다. 멤 폭스가 주장하는 독서 육아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아이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아이는 말하는 것을 배울 수 없다. 그런 이유 때문에 심리학자와 언어 치료사들은 자녀가 세 살이 되기 전부터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대화는 아이의 IQ 발달과도 관계가 있으며 부모가 아이에게 말을 많이 걸수록 아이는 더 영리해진다.”
“책읽기 시간은 이런 대화를 하기에 알맞은 기회다. 읽어 주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이야기와 그림, 낱말, 가치관, 생각에 대해 끝없이 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 주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의 뇌가 발달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아이들의 집중력이 커지고, 논리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발달되며, 자기 생각을 더 쉽고 명확히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치 있는 문장과 새로운 문장, 미묘한 의미가 담긴 어휘를 제공받는다. 아이는 글자 모양과 문장에서 어휘의 쓰임새,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과 모든 것이 합해져서 어떤 의미를 이룬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곧, 아이들이 글을 익히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25년 읽기 연구의 결정체, 『Reading Magic』
자신의 딸 클로에에게서 받은 교훈이 너무나 큰 것이었기에 멤 폭스는 세계를 돌며 부모와 교사, 사서, 서점 관계자 등 만나는 사람마다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 주라고 부추긴다. 부모라면 모두들 자녀가 글을 배우게 되기를 기대하지만, 매일 책을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글을 배우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멤 폭스는 어린아이에게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것이 읽기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읽기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평범한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아이들에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책을 읽어 주어야 하는지 가르쳐 준다. 또 가장 효과적으로 읽어 주는 방법과 읽기 중에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 준다.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 사는 저스틴이라는 한 아이는 부모가 책을 읽어 줌으로써 아이가 어떻게 자라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저스틴의 부모는 저스틴이 생후 6일 되었을 때부터 책을 읽어 줬고, 그 결과 저스틴은 생후 21개월이 되었을 때 500단어를 구사했다. 저스틴은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비범한 아이가 절대 아니었다. 저스틴과 다른 아이의 차이점이라면 단지, 책을 읽어 주는 부모를 가졌다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저스틴은 누구도 믿기 힘들 정도의 축복을 받았다. 책 읽어 주는 부모를 가졌다는 축복을.
실질적인 충고와 활동, 소리 내어 읽기의 기적이 가득한 이 책은 부모라면 누구나 읽어 보아야 하며, 어린이가 어떻게 글을 배우게 되는지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저스틴이 받은 축복을 자신의 아이에게도 가져다주기를 원한다면 더욱 더 이 책을 읽어 보아야 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멤 폭스
1946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출생했다. 그녀는 짐바브웨의 선교 단체에서 성장하였으며 1960년대에는 런던에서 3년간 드라마 스쿨에 다녔다. 1970년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와서 28년 동안 드라마와 문학을 배우고 가르쳤다. 글쓰기와 읽기 교육에 전념하기 위하여 1996년에 플린더스 대학의 인문학부 교수직을 조기 은퇴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대만, 괌,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우간다, 탄자니아 등지에서 읽기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과 성인을 위한 논픽션 책을 베스트셀러 저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녀의 웹사이트는 www.memfox.net이다.
역자 : 공경희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꿈꾸는 아이』 『곰 사냥을 떠나자』 『무지개 물고기』 등의 어린이 책과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등이 있다.
목차
1장 책 읽어 주기의 기적
1.‘풋 북’의 기적
2.기적을 보여 준 세 살배기 벤
3.아이에게 천 가지 이야기를 들려줘라
4.최고의 벌은 책 읽어 주기를 중단하는 것
5.규칙적으로 읽어 주기
2장 책을 읽어 주는 실제적인 방법
6.책을 읽어 주는 실제적인 방법
7.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아야 한다
8.읽기의 첫 번째 비밀 : 활자의 마법
9.읽기의 두 번째 비밀 : 언어의 마법
10.읽기의 세 번째 비밀 : 배경 지식의 마법
11.읽기의 세 가지 비밀이 어우러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3장 책 읽어 주는 환경
12.'책! 책! 책!'
13.텔레비전 : 좋은 것, 나쁜 것, 추한 것
14.아이에게 압박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
15.책 읽어 주는 부모를 가진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