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장의 날개를 활용하여, 있다와 없다, 크다와 작다, 펼치다와 움츠리다 등 반대 개념을 흥미롭게 알려 주는 책이다. 날개를 펼치고 덮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에게 추상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반대 개념을 명확하게 보여 주기 위해 여러 동식물과 사물을 중심으로 반대 상황을 풍부하게 담았으며, 마지막에 아이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꼬리가 긴 원숭이, 혀가 긴 개구리, 다리가 긴 문어 등 자신의 기다란 신체 부위를 쭈욱 펴 보이는 동물과 동그랗게 말려 있다가 쭈욱 펼쳐지는 호스 등을 통해 움츠리다와 펴다의 반대 개념을 알려 준다. 날개를 열면 돌돌돌 말린 것들이 연속하여 시원하게 펼쳐져, 실제로 움직이는 것 같은 효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