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697년 출판된 샤를 페로의 《거위 아줌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에 실려있는 <꼬마 엄지 Le petit Poucet> 를 원전 그대로 옮겼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쁜 부모,버림받음,배고픔,잡아먹힘과 같이 어린이들이 두려워할 수 있는 공포들을 다루고 있어 무서운 이야기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한 걸음에 70리 씩 날아가는 괴물의 요술 장화를 몰래 빼앗아 신고 용기와 지혜를 발휘해 위험에 처한 가족을 구하는 꼬마 엄지의 활약은 보는 내내 아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합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소개되는 여러 가지 자료들도 함께 감상해 보세요.
<꼬마 엄지> 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샤를 페로 (Charles Perrault)
1628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법률 교육을 받은 후 변호사가 되어 루이 14세 왕실행정부에서 일했다. 1660년 경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고, 1671년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이 되어 사상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1683년부터는 공직을 떠나 잊혀져가는 민담을 새롭게 동화로 쓰는 등 집필에 전념했으며 1703년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엄마거위 이야기>, <교훈을 곁들인 옛이야기> 등이 있다.
역자 : 김주열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8대학 불문학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프랑스 현대문학작품과 교양도서를 번역하고 있으며 특히 아동, 청소년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옮긴책으로는 <80일간의 세계일주>, <제로 전투기>, <외계인 백과사전>, <고갱-고갱 씨 안녕하세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새에게 말을 건 화가>, <반 고흐-노란 색채의 화가>, <호기심 많은 꼬마 들쥐>, <내 여자친구 이야기>, <내 남자친구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