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버릇은 ‘여러 번 반복하여 몸에 익어버린 행동’을 의미한다. 아이들에게 행동은 곧 생각이다. 사고력과 판단력이 아직 미숙한 아이들은 생각에 따라 행동하기보다는 행동이 생각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버릇이 있는 아이는, 이런 버릇을 그대로 두면 부모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으며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고 여긴다. 반면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과 자기 것을 나누어 가지고 함께 어울리도록 버릇을 들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푸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아이로 자란다. 버릇이 생각과 태도를 결정하고 성격으로 굳어진다.
아이가 좋은 버릇을 들이기 위해서는 부모의 교육과 훈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는 처음부터 어떤 것이 바른 행동인지 혹은 그릇된 행동인지 알지 못한다. 때문에 부모의 반응을 보고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판단하고 다음 행동을 결정한다. 맨 처음 아이가 떼를 썼던 때를 떠올려보자. 부모인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는가?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 당황하며 아이가 사 달라는 것을 손에 쥐어주지 않았는가? 아니면, 몹시 당황하여 얼굴을 붉히며 윽박지르지는 않았는가? 이 책의 저자 미쉘 라로위는 아이가 떼를 쓰는 것은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엄마는 행복하고 아이는 상처받지 않는 ‘타임아웃’, 아이와 부모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1-2-3 마법’ 등 잔소리를 하거나 고함치지 않고도 아이의 버릇을 고쳐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각 장마다 상황에 따른 부모와 아이의 대화를 예로 들어 이해를 높였으며, 중요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요약ㆍ정리해 놓았다.
작가 소개
저자 : 미쉘 라로위 (Michelle Larowe)
전 세계적으로 방영된 \'내니 911\'과 \'슈퍼 내니\'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부모들에게도 \'내니Nanny\'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전통적으로 영국 황실 및 상류계층 아이들의 훈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던 내니는 현대에 이르러 육아문제로 갈등을 겪는 가정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전문적인 \'자녀교육가\'로 자리 잡았다. 12년 동안 내니로서 경력을 쌓아온 미쉘 라로위는 2004년 \'국제내니협회\'에서 최고의 자녀교육가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내니\'에 선정되었다. \'보스턴 내니협회\'의 창립자이자 회장이기도 한 그려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아이와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 원칙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부모들에게 칭찬과 원칙, 일관성을 중심으로 한 훈육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역자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린이책 작가 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작업한 책으로는 『건축물에 얽힌 12가지 살아있는 역사 이야기』 『토머스 모어가 상상한 꿈의 나라, 유토피아』 『마야와 고야의 세계가면여행』 『출근 첫날, 3년차처럼 일하라』 등이 있다. 이메일은 cometrue@dreamwiz.com이고 블로그는 플레전트빌( http://blog.naver.com/thinkwalden)이다.
목차
저자의 글
프롤로그
1장 우리 아이 처음 버릇, 부모에게 달렸다
부모를 위한 5가지 조언
아이는 부모의 사랑으로 자란다 | 규칙적인 생활이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 쪾한번 한 말은 반드시 실행에 옮긴다 |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 할지를 이야기한다 | 친구 같은 부모가 되기엔 아직 이르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아이에게 신뢰와 믿음을 얻으려면
현명한 부모는 함께 생각하고 결정한다
아이를 기르는 데도 팀워크가 필요하다 | 엄마와 아빠가 좋은 심판이 되면, 아이는 최고의 선수가 된다 | 어느 한쪽이 나쁜 부모가 되어선 안 된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부모가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하려면
아이가 아니라 부모에게 문제가 있다
아이를 비교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 부모의 걱정이 아이를 불안하게 한다 | 아이들이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게 하자 | 아이에게 별명이나 꼬리표 대신 날개를 달아주자 | 아이는 부모가 가장 잘 안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지금 당장 실수를 멈추려면
2장 처음 버릇, 사랑만큼 원칙이 중요하다
건강한 대화가 건강한 아이를 키운다
건강한 가족은 늘 대화한다 | 말 잘 듣는 아이에겐 잘 들어주는 부모가 있다 | 아이의 비언어적 표현도 주목한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건강한 가정을 위한 대화법은
따끔하게 꾸짖되 사랑으로 어루만진다
부모가 함께 가족규칙을 만든다 | 쪾지키지 않는 규칙은 없는 게 낫다 | 엄마와 아빠의 대답은 항상 같아야 한다 | 꾸지람, 아이의 평생을 이끄는 나침반 | ‘안 돼’라는 말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 차라리 처음부터 엄한 것이 낫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상처주지 않고 단호하게 꾸짖으려면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키운다
사랑과 칭찬으로 자존감을 키운다 | 애정 표현은 자주 그리고 많이 할수록 좋다 | 아이를 거짓말로 위로해선 안 된다 | 스스로 해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 사진첩으로 가족의 사랑을 일깨운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아이의 자존감과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배움을 즐기는 아이로 키운다
질문은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아이의 호기심은 일찍 깨울수록 좋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배움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려면
함께 나누는 기쁨을 가르친다
부모가 먼저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 너무 어리면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 차례 지키기라고 설명하면 쉽다 | 아이만의 특별한 보물은 나누지 않아도 좋다 | 주는 마음이 큰 아이가 단단하게 자란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베풀 줄 아는 너그러운 아이로 키우려면
3장 처음부터 좋은 버릇 들이는 9가지 방법
소리치지 않고 떼쓰는 아이를 달랜다
앞으로의 일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 떼쓰는 아이의 마음을 읽는다 | 아이의 떼쓰기, 처음이 중요하다 | 떼쓰기를 멈추면 안아주고 다독인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떼쓰기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엄마는 행복하고 아이는 상처받지 않는 ‘타임아웃’
타임아웃이란? | 타임아웃으로 엄마의 큰소리를 줄인다 | 타임아웃도 일관성이 중요하다 | 타임아웃의 효과를 두 배로 키우는 칭찬 | 아이와 부모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1-2-3 마법 | 아이에게 맞는 훈육법을 선택한다 | 물리적인 체벌은 절대 하지 않는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올바른 타임아웃 방법은
산만한 아이에겐 정리정돈을 가르친다
부모가 먼저 정리한다 | 가지고 논 장난감은 스스로 치우게 한다 | 아이의 노력에 칭찬으로 보상해 준다 | 해야 할 일을 했을 땐 칭찬하지 않는다 | 아이가 망가뜨린 장난감은 곧바로 사 주지 않는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스스로 정리하는 버릇을 들이려면
아이들의 다툼을 건강한 경쟁으로 변화시킨다
형과 동생이 서로를 응원하도록 격려한다 | 각각의 아이들과 따로 시간을 보낸다 | 큰아이에게 의무와 함께 특권을 준다 | 절대로 “누가 먼저 시작했어?”라고 묻지 않는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아이들의 싸움을 공정하게 해결하려면 213
아이 안의 ‘나’라는 괴물을 길들이자
존중할 줄 아는 아이는 사랑받는다 | 다른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을 알게 한다 | 아주 어릴 때부터 베푸는 법을 가르친다 | 스포츠는 어울리는 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게 하려면
산만하고 짜증 잘 내는 아이에겐 이유가 있다
아이를 편안하게 하는 분위기 연출법 | 아이는 부모의 반응에 따라 행동한다 | 균형 잡힌 하루가 균형 잡힌 아이를 만든다 | 준비하는 부모는 아이를 울리지 않는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아이가 산만하고 짜증을 잘 낸다면
음식이 아이의 성격을 결정한다
자주 먹어도 되는 음식과 안 되는 음식을 구분한다 | 건강한 음식만 카트에 담는다 | 오늘 먹지 않는 것은 내일 다시 시도한다 | 몸에 좋지 않은 과자는 과감하게 줄인다 | 아이의 성격을 망치고 싶다면 탄산음료를 줘라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아이의 식습관을 고치려면
칭얼대지 않고 푹 자게 하는 잠자리 훈련
처음 훈련이 중요하다 | 잠자리에 들기까지의 일과를 정한다 | 어둠과 친해지면 잠자리가 편안해진다 | 불안 요소를 없앤다 | 잠을 잘 재우기 위해 낮잠을 재운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게 하려면
아이들이 쏟아내는 질문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아이의 질문에 미리 대비한다 | 쉽고 짧게, 솔직하게 대답한다 | 아이들이 자주 하는 난처한 질문, 이렇게 답한다 | 아이가 행복한 버릇 들이기 - 성에 대한 질문에 답해 줄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