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이 뜻을 세우고 모험을 떠나 어떤 일을 성취하는 것은 옛이야기에서 전형적인 구조이다. 러시아의 옛이야기인 불새를 새롭게 쓴 창작 옛이야기로 올렉이 집을 떠나 모험을 하고 그 과정을 통해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출판사 리뷰
오늘 아침, 올렉은 곰을 잡아 그 가죽으로 모자를 만들어 썼습니다.
그리고 길을 떠났지요.
자기가 어디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거든요.
숲 속을 가던 올렉은 어려움에 처한 작은 소년과 아가씨와 토끼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악마의 정원에 갇힌 열두 명의 아가씨를 만나게 되는데......
올렉의 이야기를 들으면 알 수 있어요.
선한 일은 언젠가 보답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기적 같은 일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올렉은 그 문이 무엇인지 알아차렸어. 성문을 통해 더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왔는데, 그것은 악마의 목구멍에서 나오는 연기였어. 올렉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종종 주의를 주었지. “어딘가 지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단다. 아들아. 네가 그 앞에 서게 될까봐 슬프구나! 아마 네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악마가 네 이름을 물을게다. 그러면 냉정을 잃지 말고 언제나 하던 것, 할 수 있는 것을 하도록 해라.”
-본문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바르트 무야르트
1964년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겐트의 예술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네덜란드와 독일에서도 공부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던 그는 특히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을 좋아했고, 1983년부터 어린이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벨기에와 독일, 네덜란드에서 호평을 받아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고, 세계 여러 나라에도 소개됐다. 연극 대본이나 디자인에 대한 글을 쓰기도 하고, 오디오북의 내레이터로 일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