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록색 나라에 사는 초록색 알어 알리스는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졌다. 그러던 어느날 사냥하다 그만 이빨이 몽땅 부러지고 만다. 할 수 없이 젖니로 틀니를 해 넣었다. 그러나 악어 친구들은 이빨 부러진 알리스와 더 이상 놀지 않는다. 가엾은 알리스는 이제 초록색 나라를 떠나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간다. '틀니를 한' 특이한 악어 알리스는 귀여운 젖니를 드러내며 사진세례를 받는 인기 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알리스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상냥한 미소 덕분이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사람들을 위협했다면 스타가 될 수 있었을까? 친구들을 위협하면서 으스대는 대신,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설 때 더 많은 사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스의 좌충우돌 성공기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 프랑스 출판인 상 수상작.
작가 소개
저자 : 플로렌스 그라치아
1951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경영학.문학.법학을 전공했다. 지은 책으로는 1999년 크로노스 상 후보작인 <카르통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하여 <착한 꼬마 유령> <예쁜 고양이 바르나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