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죽음을 앞둔 할아버지와 아홉 살 난 어린 손녀가 나누는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 차분하게 죽음을 준비하는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손녀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어린 손녀 이쁜이는 자꾸만 기운을 잃어가는 할아버지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할아버지가 아름다웠던 지난 날을 회상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이쁜이의 모습이 이름만큼이나 예쁘다. 이제 이쁜이는 죽음이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사람의 가슴 속에 새겨진 사랑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작가 소개
저자 : 엘리사 알 코아키
전문간호사로서 십여년 전부터 버림받거나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 그림책 <황금빛 광채의 천사>에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