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감각적인 색과 무늬로 가득한 신기한 그림책!
유아기는 구체적 사물, 동식물의 명칭이나 주변 환경에 대하여 호기심이 많고 탐색하려는 시기이다. 그래서 이 시기의 유아는 “이게 뭐야?” “왜?” 와 같은 질문을 많이 한다. 또한 언어 발달이 활발하며, 반복된 언어가 만들어 내는 리듬감도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기의 유아에게는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언어 감각과 상상력, 창의력을 자극시킬 수 있는 그림책이 필요하다.
■ 형태와 무늬를 보고 동물을 떠올리며 창의력이 쑥쑥!
《창의력 쑥쑥 그림책 - 누구야, 누구?》는 그런 면에서 유아기에 필요한 다양한 발달을 돕는 그림책이라 할 수 있다. 먼저, 각 권은 표지에서부터 유아의 시선을 끈다. 구멍으로 보이는 노란 병아리, 정말로 병아리일까? 하지만 책장을 넘겨 보면, 거기에는 건초더미를 먹으려는 얼룩소가 있다. 책은 이렇듯 동물 형태의 구멍을 통해 유아의 흥미를 끌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각 장면의 구멍으로 보이는 무늬는 그 동물의 특징을 나타내어 유아는 구멍의 형태와 어우러진 무늬를 보며 그 동물의 실제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무늬와 관련 있는 또다른 동물이나 사물을 떠올리는 연상 활동을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달시켜 나가게 된다. 또한 각 장면마다 다양한 구멍의 형태와 색, 무늬 등을 경험함으로써 사물이나 주위 환경에 대한 민감성과 관찰력을 키워 창의력을 더욱 발달시킬 수 있다.
■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따라 하며 언어 능력이 쑥쑥!
각 장면의 텍스트들은 유아의 언어 발달을 유도한다. 장면마다 반복되는 “누구야, 누구?”라는 문장은 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묻고 답하는 형식의 텍스트를 통해 유아는 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끼게 된다. 또 각 동물의 형태를 보고, 울음소리를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동물의 이름과 특징을 익히고, ‘푸드덕푸드덕’, ‘꽥꽥’과 같은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와 리듬감 있는 문장을 통해 언어에 대한 감각도 키워 갈 수 있다.
구멍으로 보이는 무늬와 감각적인 일러스트, 그리고 리듬감 있는 언어로 가득한 《창의력 쑥쑥 그림책 - 누구야, 누구?》. 유아는 이 책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마르틴느 페랭
건축을 공부한 마르틴느 페랭은 연극의 무대 장식과 디자인 분야 일을 한다. 색채와 형태, 공간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오브제(물체)를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으며, 유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형태와 색채에 관해 알려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옮김: 김하연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로 건너갔다. 리옹 3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전공하고 돌아와 지금은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커다란 질문》《아름다운 별》《특별한 정원》《피터와 늑대》《마술 피리》등이 있다.
목차
제1권 삐악삐악 병아리일까?
제2권 부엉부엉 부엉이일까?
제3권 깜장 하양 얼룩말일까?
제4권 엉금엉금 거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