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북극곰 유리는 해적을 만나거나 비밀 편지가 들어 있는 유리병을 찾아내는 것 같은 신나는 모험을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텅 빈 이글루와 고드름 언덕에도 가 보았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그때 유리 앞에 무언가 나타난다. 그들은 유리가 기다리던 해적일까?
북극곰 유리가 생전 처음 보는 남극에 사는 펭귄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의 그림책이다. 이야기 속에는 처음 만났을 때 상대방에 대한 두려움, 그 두려움을 풀고 친구가 되는 과정이 순백의 배경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레 남극과 북극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했다.
작가 소개
저자 : 수자 헴므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기도 했다. 1990년부터 아동들을 위한 창작 동화와 그림책을 집필한다. 지은 책으로 <북극 곰 유리와 남극 펭귄> 등이 있다.
그림 : 요한나 이그냐토빅
1952년 오스트리아의 세인트 필텐에서 태어났다. 포알베르크에서 섬유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일러스트 작가로 전향했다. 신문과 잡지에서 만화가로도 일하고 있다.
역자 : 이연희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유아 교육을 공부했다. 가톨릭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마치고, 1994년부터 크라벨놀이학교를 운영하면서 아동 문학 번역, 아동 교육 및 아동 도서 출판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논리랑 놀자> 1~3권(공저), <정리형 아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