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작은 강아지 빠뿌에게는 작지 않은 꿈이 있다. 예쁜 리본과 색색의 천으로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 옆가게 마들렌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는 영 빠뿌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어느 날 밤, 빠뿌에게 마들렌의 눈길을 끌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데. 과연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애완동물 가게와 마들렌의 의상실을 오가다보면 일러스트레이터 파니가 그려낸 아름다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과슈(불투명 수채물감)의 명도 높은 색감이 동물, 옷, 리본 등을 한층 명랑하게 표현한다. 어디나 빛이 풍부하고 색깔이 선명하다. 선은 곱고 면은 다정하다. 프랑스 대형 서점 체인 FNAC이 뽑은 2004년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선정 됐다.
출판사 리뷰
누구나 꿈이 있다, 그리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꿈을 갖는 것과 그 꿈을 이루는 것 사이에는 적지 않은 간격이 있다. 이런 간격에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빠뿌의 꿈]이다. 빠뿌는 애완동물 가게에서 미래의 주인을 기다리는 평범한강아지다. 그런 빠뿌의 처음 꿈은 소박하기만 하다. 매일 아침 동물가게 앞을 지나 옷가게로 출근하는 마들렌에게 입양되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들렌이 옷 만드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빠뿌는 디자이너가되고 싶다는 보다 큰 꿈을 갖게 된다. 일단 꿈을 갖자 빠뿌는 더 이상 수동적으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빠뿌는 멋진 옷을 만들어 마들렌의 눈에 띄기 위해 자기만이 생각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내놓는다. 색색의 천과 리본으로 만든 빠뿌만의 창작품들. 마들렌이 빠뿌를 눈여겨보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빠뿌의 꿈]은 꿈을 갖는 것, 더 나아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관한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꿈을 주는 이 책은 프랑스 대형 서점 체인 FNAC이 뽑은 2004년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책'이 됐다.꿈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환상적인 그림빠뿌와 함께 애완동물 가게와 마들렌의 의상실을 오가다보면 파니가 그려낸 아름다운 꿈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과슈(불투명 수채물감)의 명도 높은 색감이 동물이며, 옷이며, 리본을 한층 명랑하고 사랑스럽게표현해준다. 빠뿌의 세계는 어디나 빛이 풍부하고 색깔이 선명하다. 선은 곱고 면은 다정하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가 평한 대로, 보고 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이다. 파니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책읽는 누구나 행복한 꿈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빠뿌가 꼬리와 발을 힘차게 저으며 나아가자 물이 이리저리 튀었어요. 물고기들은 물풀 속으로 허둥지둥 숨어버렸죠.
마들렌이 창을 똑똑 두드리고는 알버트 아저씨에게 말했어요.
"아저씨네 물고기, 수영 좀 배워야 되겠는데요."
"마들렌이 날 봤어!"
빠뿌가 이렇게 말하는 순간 알버트 아저씨가 빠뿌를 어항에서 건져 냈어요.
작가 소개
저자 : 엘렌 아르스노
<빠뿌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