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탕을 다섯(5) 개나 선물 받은 얼룩말 줄리. 사탕은 다섯(5) 개인데 먹을 사람은 한(1) 명뿐이라 친구들과 사탕을 나누어 먹기로 했다. 꼬마 곰돌이 인형을 불러서 사탕을 나누어 먹을 친구가 둘(2)이 되고, 오리를 불러서 셋(3)이 되고, 꼬마 악어를 불러서 넷(4)이 되고, 야옹이를 불러서 다섯(5)이 된다.
출판사 리뷰
독특한 일러스트와 재치 있는 이야기로 보여주는 얼룩말 줄리의 생활
이 책의 주인공인 줄리는 얼룩말이다. 언뜻 강아지나 토끼 같은 동물들보다 아기들에게 덜 친숙한 캐릭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익살스럽고 귀엽게 표현된 얼룩말 줄리를 보면 이런 우려는 말끔히 사라진다. 질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은 아기들이 다양한 그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책 전체를 가득 메우는 부드러운 선과 아름다운 색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얼룩말 줄리의 옷 입기’편에서는 아기들에게 색깔에 대해 알려주는데, 얼룩말 줄리가 빨강, 파랑 갖가지 색깔의 옷들을 예쁘게 차려입지만 마지막으로 얼룩무늬 코트를 걸치자 다시 얼룩말 특유의 얼룩무늬가 된다. 몇 페이지 안 되는 짧은 분량 안에서 보여주는, 아기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재치 있는 이야기 전개 또한 이 그림책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이다.
색, 숫자, 시간, 형태를 이해하게 하는, 0~3세 아기를 위한 인지발달 그림책
0~3세 아기의 인지발달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 시리즈 그림책의 저자 브리기테 베닝어는 오랜 세월 동안 유아 교육자로 일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많은 책을 집필하였다. 저자는 이 시리즈에 특별하고 새로운 학습 방법을 도입하여 아기들이 색, 숫자, 시간, 형태를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이 네 가지 중요한 학습 포인트는 유머 넘치는 얼룩말 줄리의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이 책은 0~3세 아기를 둔 부모들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유아 교육 관련 분야에서 교재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하다. 이 책의 그림을 맡은 안나 라우라 칸토네는 이탈리아의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강한 선으로 사물을 단순화시켜 묘사하는 방법을 통해 아기들이 색과 사물을 인지하기 쉽도록 도왔다.
작가 소개
저자 : 브리기테 베닝어
1960년 오스트리아의 쿠프스테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며 아기와 어린이를 위한 수많은 책을 집필하였다. 저자의 책은 유럽을 비롯하여 미국, 아시아 등의 여러 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어린이도서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그림 : 안나 라우라 칸토네
1997년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밀라노에 있는 디자인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다. 어린이 그림책의 저자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이다.
역자 : 노선정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독일로 유학하여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 베를린훔볼트대학, 베를린자유대학에서 공부하고 그리스어와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독일에서 그리스어와 철학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면서 박사 학위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