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콩고의 두 소녀가 시장에서 만난 아기 원숭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려고 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성장한 미국인 작가가 자신의 생활 경험을 살려서 이국적인 아프리카의 시장과 사람들의 모습을 마치 한국의 시장 풍경처럼 친근하게 그려냈다. 에칭과 독특한 판화 기법을 사용한 삽화는 소박하고 사실적이다.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이 색다른 아프리카의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루졸로와 키스, 두 소녀가 시장에서 팔려고 내놓은 아기 원숭이를 구해주려고 한다. 돈이 없는 두 소녀는 물물교환이라는 원초적인 거래 방식을 통해 복잡한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원숭이를 구해낸다. 소녀들은 어렵게 구해 낸 원숭이를 정글로 돌려보낸다.
작가 소개
저자 : 새나 스탠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나 선교사인 부모님과 함께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자랐으며, 어린이 책에 어린 시절의 경험을 쓰고 그리며 아프리카의 환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에 ,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