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포피’ 캐릭터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헬렌 옥슨버리가 만들었습니다. 액세서리와 컬러, 사진 촬영 연출의 스타일은 마리 헬레네 그로스가 맡았습니다. ‘아기원숭이 포피’ 시리즈는 유아 인지 발달 그림책입니다. 급속히 인지가 발달하는 유아에게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은 신비롭고 즐겁기만 합니다. 나아가 사물을 탐색하고 다른 사물과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사고의 기초를 형성하게 됩니다. 장난감, 옷, 일상의 재미있는 순간을 주제로 한 생동감 넘치는 사진이 실린 이 시리즈는 자신을 둘러싼 친숙한 세계를 재발견하고, 일상 생활에서 마주치는 사물과 순간을 재인식하게 합니다.
<내 보물들이에요>
포피에게는 보물이 많아요. 날마다 함께 놀 수 있는 인형 친구들은 물론이고, 포피가 정성껏 모은 반짝이는 구슬, 동전, 손가락 인형들, 장난감 경주차들……. 셀 수도 없네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멋진 보물은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이랍니다.
작가 소개
원작 : 헬렌 옥슨버리
영국 이프스위치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옥슨버리는 런던 센트럴 아트 스쿨에서 무대 디자인을 공부했고, 연극과 영화, 텔레비전 분야에서 일하다가 영국 대 그림책 작가로 손꼽히는 존 버닝햄과 결혼한 뒤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작업 방향을 돌렸습니다. 그녀는 아주 어린 아이들을 위한 책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은 매우 부드럽고 따뜻하면서 유머러스합니다. 1970년에 『쾅글왕글의 모자』와 『여염집에 사는 용』『스낙 사냥』들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습니다. 『맨 처음에 보는 책』이라는 유아용 그림책도 고전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주로 색연필을 소재로 한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이 많으며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그림책을 구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꼬마 탐과 원숭이 피포\' 시리즈와 일상 생활을 그린 『할 수 있어요』『들어요』그리고 『곰 사냥을 떠나자』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