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개구리와 너구리는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친구가 되었어요. 책 속 이야기는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아이들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단순한 이야기의 내용만 전달하지 않으며, 노래를 부르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아이들이 글자를 읽는 단계를 넘어 어느 새 문장을 외우고 있을 것입니다. 처음 글을 읽기 시작하고, 이제 막 말하기에 재미를 붙인 아이들에게 개구리와 너구리 친구를 소개시켜 주세요.
개구리와 너구리는 생긴 것부터 생활 습성까지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오히려 같은 부분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지요. 이름에 ‘구리’라는 돌림자 정도나 같을까요.하지만 이 두 친구가 함께 하면서 서로의 다른 점을 탓하거나 하지는 않지요. 친구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니까요.
작가 소개
저자 : 고정욱
이 책을 쓰신 고정욱 선생님은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신 문학박사입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셨습니다. 소설은 물론이고 아동문학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안내견 탄실이』『아주 특별한 우리 형』『큰일났다. 똥이 마려워』『괜찮아』『행복한 학교』『모두 다 천재』『가방 들어 주는 아이』등의 작품을 쓰셨습니다. 지금은 유아 그림책에서도 새로운 영역을』와『우리 아이 생활 배우기』시리즈는 선생님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림 : 이관수
세종대학교 회화과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세종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하고 세종대 강사를 역임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술래와 풍금 소리』 『훈장을 단 허수아비』『하치 이야기』 『우산 셋이 나란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