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리와 몸짓을 표현하는 재미있는 말놀이를 담은 보드북 그림책. 책 모양이 계단으로 만들어져 무척 특이한 느낌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동물들이 등장해 자신의 몸짓과 소리를 표현한다. 살짝살짝 몸의 한 부분을 드러낸 동물들이 다음 장에서 완전히 모습을 보이는 반복구조가 이어진다.
<아이, 심심해!>에서는 차분하고 예쁜 바탕에 개구리, 토끼, 거북이, 오리, 나비가 차례대로 나타나 아이와 함께 칙칙폭폭 기차놀이를 한다. 깡충깡충, 뒤뚱뒤뚱, 나풀나풀 등 동물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재미있는 말놀이가 수록되어 있다.
<아가야, 어디 가니?>에서는 쥐, 개, 고양이, 돼지의 울음소리가 펼쳐진다. 옹앙옹앙 아기의 뒤를 찍찍찍 생쥐, 야옹야옹 고양이, 멍멍멍 바둑이, 꿀꿀꿀 돼지가 따라간다. 아기가 도착한 곳은 바로 따뜻한 엄마의 무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