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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분수
사계절 | 4-7세 |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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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주변 아파트나 공원에서 흔하게 분수를 볼 수 있다. 여름 한철 물줄기가 나올 때면 분수대는 눈 깜짝할 사이에 놀이터가 된다. 하지만 물이 멈춰버리면 분수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고 만다. 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오래된 분수를 보며 작가는 시원한 상상으로 우리를 이끈다. 힘 있게 차고 나오는 상상력은 짜릿한 해방감을 안겨 준다. 분수에서 한바탕 물을 맞으면서, 신나게 놀다온 기분이 드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오래된 분수에서 길어 올린 시원하고 파란 상상

글 없는 그림의 세련된 서사
글은 앞뒤에만 짧게 있습니다. 앞글에서는 전체 분위기를 잡아 주고, 뒷글에서는 여운을 남겨 줍니다. 글이 그림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요. 그림만 보고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글은 자유로운 이야기 진행에 간섭하지 않습니다.
아파트 한가운데 오랫동안 물을 뿜지 않는 분수. 비오는 날이면 야릇한 바다 냄새가 올라온다고 하지만 누구도 그 분수에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한 아이만이 분수에 관심을 갖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아이는 하루 종일 분수 곁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심히 넘긴 어떤 이상 징후를 느낀 게 아닐까요? 아니면 아이는 분수를 보며 끝없는 상상 놀이를 즐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글로 설명되지 않기에 더욱 풍성한 해석이 가능하지요. 읽는 이에 따라 각자의 심리에 기대어 이야기를 이해해 가지요. 어느덧 날은 점점 어두워져 가는데 우지끈 땅이 흔들립니다. 그리고 땅속에서 무엇인가 우르르 일어나는데…….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고래입니다.
검은 선으로만 그려진 그림은 상상의 진폭을 더욱 크게 합니다. 고래는 아이를 태우고 어두운 밤하늘을 날아갑니다. 달이 떠 있는 밤하늘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시 위, 밤하늘을 날아 고래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고래는 파란 바다에 풍덩 하고 잠깁니다. 먹선 그림 사이로 도드라져 보이는 파란색은 청량감을 극대화합니다. 아이는 고래를 따라 깊고 깊은 바다 속에 들어가 자유롭게 유영합니다. 도시에서 맛보지 못한 깊고 푸른 바다입니다. 잘 살펴보면 고래가 늘 아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거대한 고래가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물위로 올라오니 어디선가 하나둘 고래들이 나타납니다. 등에는 하나씩 분수를 이고 있지요. 분수는 이제 고래의 숨구멍이 되어 시원하게 물은 내뿜습니다. 오랫동안 물줄기 한 번 토해내지 못한 분수들이 묵은 갈증을 풀어내는 듯합니다. 아이는 그 물을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르지요. 아이는 고래 분수를 타고 신 나게 놉니다. 흩뿌려진 물방울들이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고 즐거움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투두둑 빗방울이 떨어지며 모든 게 현실로 돌아옵니다.
아이는 온몸이 젖은 채 집에 돌아옵니다. 눈 밝은 독자라면 옷가지 사이에서 불가사리 하나를 찾았을 것입니다. 상상과 현실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묘하게 얽혀들어 갑니다. 짭조름한 바다 냄새가 코끝에 맴도는 것 같지요.

바다를 느끼게 하는 상상의 힘
바다로 가는 상상은 누구에게나 해방감을 줍니다. 반복적인 일상을 지내다가 한 번쯤 “바다 보러 갈까?” 하는 말을 하곤 하지요. 그런 작지만 꼭 필요한 해방감이 이 작품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그런 공감을 바탕으로, 일상을 뒤집는,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는 작가의 상상력에 쉽게 동화될 수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음을 잡아끄는 그림을 만나게 됩니다. 고래를 타고 하늘을 날고,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깊은 바다 속으로 쑤욱 들어갑니다. 작은 휴식이, 자유로움이 그리울 때면 몇 번이고 펼쳐보며 너른 바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최경식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LG화학에서 해외에 건축 자재를 팔다가 그만두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그림책 《파란 분수》를 쓰고 그렸고, 그림책 《도시의 나무 친구들》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1년 동안 작업한 그림일기로 《매일그림 매일일기》라는 독립출판물을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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