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리틀씨앤톡 그림책 시리즈 19권. 빠듯한 하루 일정과 경쟁 속에서 지친 아이들을 위해 만든 그림책이다.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여유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선우는 오늘도 마음이 급하다. 학교에 학원에 숙제까지…. 할 일이 참 많다. 그리고 어른들은 무엇이든지 빨리하라고 한다. 뒤처진다는 것은 너무 창피한 일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선우는 밥 먹는 것도, 학교 가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엄청나게 빨라졌다. 하지만 선우는 친구들보다 느린 자신을 보며 고개를 숙인다.
그러던 어느 날, 선우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할아버지를 모시러 간다. 그리고 놀이터 벤치에 앉아있는 할아버지를 찾았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집으로 가지 않고 선우를 그네에 태운다. 선우는 마음이 분주하다. 학교 숙제, 학원 숙제, 피아노 연습까지 할 일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우의 투덜거림과 상관없이 그네는 하늘로 올라가는데….
출판사 리뷰
요즘 아이들 참 바쁘죠? 학교는 물론이고 학원에 갔다가 숙제까지 하다 보면 아이들의 하루는 금방 갑니다. 바쁜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빨리’, ‘잘’ 하라고 계속해서 채찍질합니다. 『빨리빨리 나라에서 제일 빠른 할아버지』는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여유와 위로를 전하고자 합니다.
무엇이든 빨리해야만 하는 아이들에게
선우의 할아버지가 여유와 위로를 선물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이 빨라졌습니다.선우는 오늘도 마음이 급합니다. 학교에 학원에 숙제까지……. 할 일이 참 많거든요. 그리고 어른들은 무엇이든지 빨리하라고 합니다. 뒤처진다는 것은 너무 창피한 일이라고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선우는 밥 먹는 것도, 학교 가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엄청나게 빨라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선우는 아무리 빨라져도 빨라진 것 같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계속해서 더 빨라지라고 하거든요. 선우는 친구들보다 느린 자신을 보며 고개를 숙입니다. 『빨리빨리 나라에서 제일 빠른 할아버지』는 이렇게 빠듯한 하루 일정과 경쟁 속에서 지친 아이들을 위해 만든 그림책입니다.
앞만 보는 아이들에게 하늘을 보여주세요. 선우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할아버지를 모시러 갑니다. 그리고 놀이터 벤치에 앉아있는 할아버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집으로 가지 않고 선우를 그네에 태웁니다. 선우는 마음이 분주합니다. 학교 숙제, 학원 숙제, 피아노 연습까지 할 일이 너무 많거든요. 하지만 선우의 투덜거림과 상관없이 그네는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네 위에서 선우는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하늘은 파랗고 구름이 하얗다는 것을 알도록 직접 하늘을 보여주세요. 『빨리빨리 나라에서 제일 빠른 할아버지』는 앞만 보고 달리느라 정신없는 아이들에게 여유를 선물할 것입니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요즘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모든 것을 평가합니다. 심지어 아이들의 인성까지도 점수를 매깁니다. 아이들의 모든 것이 숫자 몇 개와 종이 몇 장으로 평가됩니다. 아이들은 모든 평가 항목에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님이 슬퍼할 테니까요. 점수를 적게 받은 아이들은 주눅이 들어 고개를 숙입니다. 아이들에게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뒤처져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빨리빨리 나라에서 제일 빠른 선우의 할아버지가 대신해서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