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넓은 초원에서 사자 떼와 코끼리 떼가 시원한 그늘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다툼을 벌인다. 그러나 아기 사자 루시와 아기 코끼리 프레드는 어른들과는 사뭇 다르다. 둘은 항상 어울려 다니며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코끼리 프레드가 다리를 다친다. 해는 뉘엿뉘엿 기울어 어둠이 깔리고, 루시는 떠나야 할지, 프레드 곁을 지켜야 할지 갈등하기 시작한다. 과연 루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어린이들에게 우정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으로, 파스텔 톤의 그림이 포근하게 다가온다.
출판사 리뷰
▶따뜻한 그림 속에 들어 있는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5~7세의 어린이들은 놀이방이나 유치원에 다니면서 비슷한 또래의 친구를 사귀고 그 나름의 또래 집단을 형성합니다. 친구랑 싸우면서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같이 놀면서 부모의 사랑과는 다른 사랑을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난생 처음 우정이란 감정을 갖게 되고,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점점 친구라는 존재가 마음에 자리를 잡으면서 최대 관심사가 됩니다.또한 지금은 형제 자매 없이 홀로 자란 아이들이 많습니다. 외아들, 외동딸들은 이기적이거나 자기중심적 사고를 갖기가 쉽다고 합니다. 이런 아이들일수록 친구가 중요합니다. 아이 스스로도 친구라는 존재를 더크고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친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진짜 우정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깨닫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 ◆-파스텔 톤의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의 작가 한스페터 슈미드는 글 작가인 동시에 화가입니다. 한 작가가 동시에 작업한 만큼 내용에 잘 맞는 적절한 그림이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시원시원하고 대답한 필치로 그린, 넓은 초원을 배경으로 한 그림은 보는 사람의 가슴이 탁 트이게 해 줍니다. 그러면서도 코끼리나 사자의 얼굴 표정을 잘 묘사하여 감정 표현이 세밀하게 살아 있는그림책입니다.또한 책 장마다 펼쳐져 있는 신비로운 색깔에서 독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화가가 얼마나 새롭고 신비로운 색을 창조해 내려고 노력했는지 그 노고가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 친구를 통해 우정을 배울 수 있다!넓은 초원에서 사자들과 코끼리들이 시원한 그늘을 차지하기 위해 싸웁니다. 그러나 아기사자 루시와 아기코끼리 프레드는 어른과는 다릅니다. 둘은 정말 친한 친구입니다. 둘은 항상 어울려 놀며 우정을쌓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끼리 프레드가 다리를 다치게 됩니다. 사방을 어두워지고 루시는 떠나야 할지, 프레드 곁을 지켜야 할지 갈등하게 되지요.루시는 친구 프레드를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또한 두 친구의 부모님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어느 새 밤이 되었어요. 루시는 용기를 내어
다친 프레드의 옆을 지키기로 했어요.
그렇지만 솔직히 조금 무서웠어요.
그래서 몸을 바짝 엎드리고 풀 위에 누웠지요.
프레드는 쿨쿨 잠이 들었어요.
그 모습을 보자 루시는 안심이 되었어요.
많이 다치지는 않은 것 같았거든요.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한스페터 슈미드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